"블랙 컬러가 인상적" 기아, 광저우 오토쇼서 'EV5 GT Line' 공개

츨처: 오토스파이넷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가 '2024 광저우 오토쇼'에서 준중형 전기 SUV, 'EV5 GT Line'을 선보였다.

EV5는 기아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브랜드 전용 준중형 전기차 모델로, 지난해 상하이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모델이다.

전장 4615mm, 전폭 1875mm, 전고 1715mm, 휠베이스 2750mm 크기를 갖췄으며  EV9을 축소해 놓은 듯한 박스형 실루엣을 바탕으로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인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과 수직형 헤드램프 등이 적용됐다.

고속 충전 지원을 토대로 27분 만에 최대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여기에 실내·외 V2L,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i-페달 등 현대차의 고유 전기차 기능이 모두 적용됐다.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하만 카돈 스피커 시스템과 내비게이션 콕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2.3인치 화면을 갖춘 파나로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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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EV5에 스포티한 매력을 더한 EV5 GT Line 모델은 블랙 컬러가 강조된 전면 패시아와 20인치 알루미늄 합금 휠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3스포크 플랫 바텀 스포츠 스타일 스티어링 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GT Line 모델은  최대 233kW (316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는 듀얼 모터 4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되며, 580km (360마일)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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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EV5는 중국 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당초 중국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었지만,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출시 계획이 확정된 바 있다.

다만, 2025년 출시 예정인 EV5의 국내 가격의 경우 중국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는 비싸게 책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