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된 속초 명소가 요즘 다시 인기 폭발하는 진짜 이유

유난히 춥고 깨끗한 속초의 겨울, 눈발이 스칠 만큼 공기가 선명해지는 계절엔 온천만 한 것이 없죠. 특히 지하 4,000m에서 끌어올린 53℃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저 멀리 설악산 울산바위 뷰까지 감상할 수 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온천 명소.
바로 척산온천휴양촌입니다. 53℃로 용출되는 천연 알칼리 온천수, 설악산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객실 내 온천탕까지 갖춘 곳은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습니다.
척산온천휴양촌

척산온천휴양촌의 온천수는 지하 약 4,000m에서 용출되는 53℃ 고온 천연 알칼리 온천수로, 1985년 개장 이후 속초 온천 문화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강한 알칼리성은 피부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해 주고, 예로부터 피부 트러블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죠.
입욕 후 피부가 매끈해지는 느낌이 강해 피부 온천이라는 별명도 생겼는데요. 이 온천수는 염소를 과도하게 넣어 인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성질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겨울 설악산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뜨끈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는 순간, 여행의 피로가 녹아내리는 듯한 개운함이 퍼집니다. 온천의 원수는 숙소 모든 객실과 대중탕에 직접 공급돼, 품질 차이 없이 동일한 물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프라이빗 온천욕

척산온천휴양촌이 속초 온천 여행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가장 큰 이유는 모든 객실 욕실에 온천수가 나오는 작은 탕이 딸려 있다는 점인데요. 침대방과 온돌방이 조화롭게 구성돼, 취향에 따라 숙박 형태를 선택할 수 있고,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요.
대부분의 온천은 보통 사람 많은 대중탕을 이용해야 하지만, 이곳은 객실 안에서 조용히 몸을 담그는 프라이빗 온천이 가능해 밤늦게든 아침이든 원하는 시간에 힐링할 수 있습니다.
또 투숙객에게는 대중온천 1회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돼, 객실 온천과 온탕·열탕·노천탕까지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겨울의 차가운 새벽, 객실 탕에 몸을 담근 채 천천히 김이 오르는 순간을 바라보면, 속초 여행의 감정선이 한층 깊어집니다.
온천 시설 구성의 완성도

척산온천휴양촌의 대중온천은 구성과 규모 면에서 속초 최고 수준입니다. 온도별로 구성된 온탕·열탕·냉탕·노천탕·어린이탕이 마련되어 있어 걱정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고, 눈 내린 겨울 노천탕은 안좋아할 수 없죠.
새하얀 김이 피어오르는 야외 공간에서 설악산의 능선을 감상하는 것, 그것이 바로 척산온천휴양촌 시그니처입니다.
또 여성 스파힐링센터가 따로 운영되서, 여성분들은 보다 조용하고 안정적인 테라피를 받을 수 있답니다. 사우나, 반신욕, 아로마 휴식 공간 등이 조성돼 있어 하루 일정 중 반나절을 이곳에서 보내도 좋은 수준입니다.
소나무 숲 산책로와 울산바위 전망대

척산온천휴양촌이 가진 또 하나의 매력은 3,000여 그루의 소나무가 만든 산책로입니다. 온천욕 후 따뜻해진 몸으로 숲길을 천천히 걸으면 공기부터 다르게 느껴집니다.
겨울의 설악산은 잎이 진 나무들이 많지만 소나무 숲만큼은 사계절 그대로의 형태를 유지해 눈 덮인 풍경과 은근한 푸르름이 대비되며 특별한 분위기를 만듭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울산바위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등장하는데, 맑은 날엔 수평선까지 뚜렷하게 보입니다.
척산온천휴양촌은 강원 속초시 관광로 327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른 새벽부터 운영해 여행자들이 언제든 편하게 들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매일 오전 5시 30분에 문을 열어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 일출 전에 몸을 데우는 새벽 온천부터 여행을 마무리하는 저녁 힐링 타임까지 폭넓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사우나 기준 대인 11,000원, 소인(6세까지) 7,000원으로 부담 없이 찾기 좋은 편이며, 프라이빗하게 온천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가족온천실도 준비돼 있습니다. 가족탕은 3시간 이용 기준 2인 50,000원, 4인 70,000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조용히 쉬거나 특별한 휴식을 원하는 분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강원도의 겨울은 매섭지만, 그만큼 온천의 기쁨도 더 깊게 스며듭니다. 척산온천휴양촌은 설악산이 품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이 함께 회복되는 진짜 힐링 여행지입니다. 이번 겨울, 뜨끈한 온천과 고요한 숲길이 있는 속초에서 한 해의 피로를 내려놓아 보시길 바랍니다.
(※본문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Tour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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