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證 “에쓰오일, 사우디 아람코의 공급망 통해 차별화된 원유 조달…이란 전쟁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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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S-Oil(이하 에쓰오일)에 대해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원유 수급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18일 분석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는 역내 석유화학 업체들의 원료 조달 취약성을 부각시키고 있다"면서도 "에쓰오일은 최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의 지정학적 인프라와 공급망 백업을 통해 차별화된 원유 조달 방어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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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S-Oil(이하 에쓰오일)에 대해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원유 수급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18일 분석했다. 최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의 공급망 백업이 차별화된 원유 조달 방어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전 거래일 에쓰오일 종가는 10만6500원이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는 역내 석유화학 업체들의 원료 조달 취약성을 부각시키고 있다”면서도 “에쓰오일은 최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의 지정학적 인프라와 공급망 백업을 통해 차별화된 원유 조달 방어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사우디 아람코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수출 차질을 우회하기 위해, 사우디 동부 유전 지대와 홍해 연안의 얀부 항구를 연결하는 동서 파이프라인의 가동률을 최근 최대치인 하루 700만배럴까지 끌어올렸다.
그는 “얀부 항구의 명목상 선적 능력이 하루 450만 배럴 수준으로 기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수출 물량(약 550만 배럴)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아람코가 자회사인 에쓰오일에 원유를 우선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현재 사우디 아람코는 에쓰오일 지분 63.4%를 보유하고 있다.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IBK투자증권이 예상한 에쓰오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7939억원이다. 이는 시장 기대치 4064억원을 크게 상회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3월 평균 스팟 유가 반등으로 재고 관련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지정학적 이슈로 등유·경유 크랙과 벤젠·PX 스프레드가 동반 상승한 점도 실적 개선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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