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0억도 부족했나, 또다시 먹튀 계약
한현희·유강남·노진혁. 이 세 명의 이름만 들어도 롯데 팬들은 한숨이 절로 나온다. 170억이라는 거액을 투자하고도 성적은 실종, 존재감도 실종됐다. 그런데 이런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한 명의 먹튀 선수가 등장했다. 바로 불펜투수 구승민이다.

21억 FA 구승민, 처참한 성적표
롯데는 구승민과 2+2년, 총액 21억 원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25시즌 현재 구승민은 9경기 출전에 불과하며 평균자책점은 무려 10.50. 사실상 1군 전력에서 아예 제외된 수준이며, 그야말로 ‘21억 먹튀’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이젠 FA가 공포다” 팬들의 분노
연속된 먹튀 계약에 팬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했다. 매번 기대는 실망으로 돌아오고, 성적은 오히려 하락세다. “이젠 FA 계약 자체를 하지 말자”는 팬들의 탄식은 단순한 푸념이 아닌 절실한 바람이 되어버렸다.

롯데의 FA 실패, 구조적 문제인가
FA 영입의 잇단 실패는 단순한 선수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리스크 분석 없는 계약, 지나치게 낙관적인 기대, 그리고 검증 부족. 롯데의 구조적 약점이 결국 연이은 실패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미래가 아닌 과거에 돈 쓰는 팀
만약 170억과 21억, 총 191억을 젊고 유망한 자원에 투자했다면 어땠을까. 현재의 롯데는 과거 이름값에 집착하다 팀의 미래를 갉아먹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전략을 바꾸지 않으면, 이 먹튀의 역사도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