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을 협박해 돈을 뜰어내려 한 일당의 재판이 7월 열린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임정빈 판사는 다음 달 10일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와 공범 40대 남성 B씨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
이들은 지난달 17일 구속됐으며 검찰은 지난 10일 이들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앞선 손흥민의 전 연인 A씨는 손흥민에게 태아 사진 등을 보내며 임신 사실을 통보, 이를 폭로하겠다고 손흥민을 협박해 3억원을 갈취한 혐의로 지난 22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이에 손흥민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겠다며 선수를 협박한 일당을 공갈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현재 경찰 조사 중이고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이후 손흥민 측은 A씨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12일 체포영장을 신청해 14일 오후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