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제
3월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이 3.6%를 기록했습니다.
# 그 정도면 높은 거야?
상승세가 나타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1월에 2.7%, 2월에 2.9%를 기록하고 3월에 3.6%로 올라섰거든요.
"겨우 3.6% 밖에 안 올랐다고? 내가 느끼기엔 10%는 오른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그것도 틀린 생각은 아니에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많이 소비되는 가공식품 16개 품목의 가격이 1년 전보다 9.5%나 올랐다고 하죠. (4월 4일 기준) #관련 기사
지난 1달(2월 → 3월) 사이에 크게 오른 식품도 적지 않은데요. 컵밥(22.4%), 시리얼(16.0%), 참치캔(9.9%), 어묵(8.4%), 고추장(7.9%) 등이 순위에 올랐어요. (3월 기준)
# 왜 갑자기 이렇게 오르는 거야?
일반적으로 정부는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을 이용해서 식품 업계의 가격 인상을 억제합니다. 근간이 되는 식품 물가를 통제해 사회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을 조절하고, 대기업들의 가격 담합/불공정 거래를 감시하며, 동시에 민심(지지율)을 관리하는 건데요.
계엄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고 해요. 정부가 혼란에 빠지면서 컨트롤 능력을 잃어버린 것. 가격 인상 계획을 통지만 해도 되는 등, 정부의 눈치를 덜 봐도 문제 없어진 거예요. 원화 가치 하락과 원자재 가격 인상에 수익성이 악화되던 식품 업계에서는 "이때다!"를 외치며 가격 인상을 시작했는데요. 연합 뉴스에 따르면 계엄 이후에 인상을 발표한 식품/외식 업체 숫자만 40여 곳에 달한다고 하죠. #관련 기사
한편, 영업이익 + 수출량 등이 늘었는데도 함께 가격을 높이는 일부 식품 기업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존재해요. 일례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주요 식품기업의 2024년 영업이익이 증가세를 보였다며, 가격이 작년과 비슷하거나 하락한 원재료(밀가루, 식용유, 옥수수 등)도 적지 않다고 지적하죠. #관련 기사
# 최근의 가격 인상 사례가 궁금해
일부 사례를 살펴보자면요...
롯데리아 : 65개 메뉴 평균 3.3% 인상
노브랜드버거 : 단품, 세트, 사이드 메뉴 등 평균 2.3% 인상
농심 : 신라면 등 17개 브랜드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
오뚜기 : 라면 16개 제품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
저가 커피 :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 매머드커피, 더벤티 등 가격 인상
커피 체인점 : 스타벅스, 폴바셋, 할리스, 투썸, 파스쿠찌 등 가격 인상
hy : 야쿠르트 라이트 가격을 220원에서 250원으로 인상
코카콜라음료 : 스프라이트, 환타, 파워에이드 등 일부 제품 출고가를 평균 5.5% 인상 (코카콜라는 인상 X)
이 외에도 설빙, 서브웨이, KFC, 버거킹, 맥도날드, 동서식품, 남양유업, 오비맥주, 하이트진로(수입 와인, 샴페인 등), 빙그레, 롯데웰푸드, 해태아이스, 배스킨라빈스, 하겐다즈 등 다양한 기업에서 제품 가격을 올렸어요.
# 더슬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개월째 2% 수준(한국은행의 목표 수치)에 머물러요. 다만 하나하나 따져보면, 가공식품 외에도 다양한 품목이 가계부를 압박하죠. 이는 공공 부문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1. 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빠르면 6월 중에 살짝 오를 것(1400원→1550원)으로 보여요. 다만 이 정도로는 누적된 적자, 기후동행카드로 인해 발생한 손해 등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죠.
2. 기획재정부 장관이 상반기 중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밝혔어요. 다만 가스공사/한전의 부채/미수금 규모가 어마어마하기에, 근시일 내에 난방비/전기요금이 추가로 인상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죠. 신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하려는 기업, 도매시장에서 전기를 공급받으려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만큼 한전의 재무 구조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와요.
3. 올해, 많은 대학이 등록금을 인상했어요. 사립대 기준으로 5.2% 가량 올린 건데요.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나타난 소비자물가 상승률(1.4%)에 크게 일조했다고 하죠.
4. 한국은행은 앞으로 1년 동안 소비자물가에 영향 줄 주요 품목으로 농축수산물(52.5%), 공공요금(44.4%), 공업제품(38.3%) 등을 꼽았어요.
최근 슬금슬금 올라가는 석유, 구리 가격도 물가 상승 압력을 더하는 배경으로 작용해요.
[ N줄 요약 ]
1. 3월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이 3.6%를 기록했어요. 특히 많이 소비되는 가공식품 16개 품목의 가격은 1년 전보다 9.5%나 올랐다고.
2. 계엄 이후, 물가 컨트롤 능력을 잃어버린 정부가 그 배경으로 꼽혀요. 이에 원화 가치 하락과 원자재 가격 인상에 수익성이 악화되던 식품 업계가 가격 인상에 나섰다는 것.
3. 영업이익 + 수출량이 늘고 일부 원자재 가격이 하락했는데도 함께 가격을 높이는 일부 식품 기업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존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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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는 평균적으로 매달 67만원 가량을 받습니다. 국민연금에만 기대어 노후를 준비하긴 어렵다는 것. 이에 부동산, 주식, 금, 비트코인 투자 등 다양한 재테크 방법이 인기를 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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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기 대선, 누구랑 누구랑 경쟁할까
각 당의 대선 주자가 점점 좁혀집니다.
1) 민주당 : 경선 결과, 이재명이 대선후보로 확정되었어요.
2) 국민의힘 : 1차 경선 결과, 김문수 + 안철수 + 한동훈 + 홍준표가 진출했어요.
3) 개혁신당 : 이준석이 대선 후보로 확정되었어요.
4) 진보당 : 김재연이 대선 후보로 확정되었어요.
5) 정의당 : 권영국, 한상균이 경선 후보로 나왔어요.
한편, 조국혁신당은 자체 후보를 내지 않고 이재명을 지지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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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KT를 쓴다면 주목!
SKT 가입자라면, 유심을 무료로 교체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발생한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하는 건데요. 오늘(4.28)부터 전국 T월드 매장 및 공항 로밍 센터에서 교체를 받을 수 있다고 하죠. 다만 매장의 유심이 다 떨어졌을 수 있으니, 미리 전화해서 확인하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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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앞으로 성장 못 하고, 뒤로 밀려나는 한국
올해 1분기 실질 GDP 증가율이 -0.2%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 SK하이닉스 등이 역대급 실적을 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 외의 부문에서 더 큰 역성장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죠. 내수(특히 건설 쪽)가 부진한 상황이라고. 이에, 금융기관들은 한국의 2025년 성장률 예상치를 0%대로 조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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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임진각에서 날려보낸 8개의 풍선
납북자가족모임이 파주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습니다. 이에 경기도/파주시 측에서는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며 이들을 압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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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활발한 미국 경제, 회광반조일까
시카고 연은준비은행총재가 미국의 경제 침체를 예고했습니다. 현재의 수요는 물가 인상 전에 재고를 모아놓으려는 것이라며, 사재기가 끝나는 올해 여름부터는 경제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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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컹 덜컹
흔들리는 출근길 버스 안에서.
매주 월-수-금.
즐거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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