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롤백' 안 된다더니...누리꾼 성공 "친구탭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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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이용자들의 불만을 유발한 카카오톡 업데이트에 카카오가 기술적 '롤백(원상복구)'은 불가능하다고 밝힌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이미 주요 기능 롤백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관계자는 "국감에서 말씀드린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표현은 앱 전체를 이전 버전 그대로 '다운그레이드'해 되돌리는 것이 어렵다는 뜻이었다"며 "다만 이용자들이 사용하던 친구탭 첫 화면을 친구 목록형 버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가능하고 현재의 피드형 게시물 구조는 별도로 선택할 수 있도록 4분기 내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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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롤백 아닌 '친구탭 활성화 성공'에 초점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유례없는 이용자들의 불만을 유발한 카카오톡 업데이트에 카카오가 기술적 ‘롤백(원상복구)’은 불가능하다고 밝힌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이미 주요 기능 롤백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을 프로그래머라고 밝힌 일부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친구목록형의 이전 카카오톡 버전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인터넷상에 공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글 작성자는 “카카오톡 2025.8.2.에서 리밴스드로 이전 친구탭 활성화 성공”이라는 글과 함께 이전 친구 목록이 복원된 카카오톡 스크린샷을 함께 게시했다.
‘리밴스드(ReVanced) 버전’을 설치해 카카오톡 최신 버전(2025.8.2.)에서도 이전 버전처럼 친구탭을 되살린 것이었다. ‘리밴스드 버전’이란 비공식 커스텀 버전을 말한다. 이전 버전으로 되돌리는 방법도 텔레그램을 통해 공유되고 있다.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은 앞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용자 불편을 언급한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의 롤백 가능 여부 질문에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답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놓고 위증이다”, “롤백 안 되는 게 어디 있냐”, “개발하는 사람들은 사나흘만 줘도 해낼 수 있다”, “말장난한다”, “숏폼도 없애달라”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카카오는 ‘전체 버전 롤백’과 ‘친구목록 복원’의 개념 차이를 강조했다. 예컨대 애플리케이션이 A버전에서 B버전으로 업데이트 했다면, A버전과 비슷하게 첫 화면을 바꾼 버전은 C버전이 된다. 다시 A버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국감에서 말씀드린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표현은 앱 전체를 이전 버전 그대로 ‘다운그레이드’해 되돌리는 것이 어렵다는 뜻이었다”며 “다만 이용자들이 사용하던 친구탭 첫 화면을 친구 목록형 버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가능하고 현재의 피드형 게시물 구조는 별도로 선택할 수 있도록 4분기 내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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