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에 12살 연상과 재혼해 의류 CEO로 성공한 여배우
2003년 한국에서 데뷔했습니다. 논스톱3에서 최민용의 여동생 최영아 역으로 출연한 것이 대표적이며 결혼하고 싶은 여자, 애정만세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2003년 말 일본 패밀리마트 아시아 지역 광고를 맡은 것을 계기로 일본행을 결정했습니다. 2004년 3월부터 잡지 oggi의 전속모델이 되어 외국인 최초로 무려 9년간 일본 유명 패션잡지 전속 모델로 발탁되며 현재는 일본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우뚝 섰습니다.
김영아는 일본 모델 활동을 계기로 순식간의 일본 여성들의 워너비로 등극했습니다. 일명 마루노우치의 뮤즈, OL들의 여신 별명에서도 알 수 있듯, 여성층에서 지지가 굉장히 높았으며 특히 20, 30대 여성들의 지지가 상당했습니다.
2009년부터는 오스카 프로모션에 소속되어 NHK에서 한국어 강좌 프로그램의 메인 네비게이터로도 출연하여 꾸준히 활동하였으며, 각종 예능의 고정 패널로도 활발히 활약했습니다. 방송뿐 아니라 모델 활동 역시 꾸준히 병행하고 있으며, 패션쇼 파이널 무대와 잡지 메인커버 활동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습니다.
2010년도 경 한국 관광 가이드북을 출간했는데, 긴자에서 열렸던 팬사인회에는 100여명 이상의 팬들이 몰려 한국에서도 기사가 나기도 했습니다. 평소 자신이 알고 있던 서울의 다양한 곳을 일본에 알리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일본에서의 성공 이후, 한국에서도 일본에서의 인기가 알려지면서 어느 정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2010년경에는 '지우히메'로 알려진 최지우와 함께 일본에서 음료광고를 촬영하였으며,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발탁되기도 했습니다.
tvN STORY '프리한 닥터M'의 '프리한 스타' 코너에서는 배우 겸 모델 김영아가 일본에서 가정을 꾸리고 의류 브랜드 CEO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2009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했지만 2013년 이혼했습니다. 그리고 2014년 12살 연상의 남편과 재혼해 김영아는 슬하에 5살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의 남편은 일본 국민 걸그룹 AKB48 제작자인 시바 코타로로, 일본 대표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사입니다. 이들 가족은 도쿄 중심가에 위치한 150평 규모의 러브하우스에 거주 중이었습니다.
어느덧 일본에서 활동한지 18년 차인 김영아는 모델 활동 외에도 의류 브랜드 CEO로 변신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까지 오픈했다고. 주얼리, 의류, 액세서리까지 모두 취급하는 멀티숍입니다.
이날 화상 연결을 통해 오랜만에 한국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김영아는 17년 만에 한국 방송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습니다.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 "아는 감독님 소개로 어쩌다 식사하게 됐다. 오래전부터 팬이었다고 그러더라. 그렇게 만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도 같이 활동했을 때 친구들과 아직도 연락 중이다"라며 배우 고준희, 한효주와 아직 연락 중이고 유민, 추성훈과는 자주 만나는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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