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R3 만족하며 쓰는 1인입니다만 진짜 아이컵 분실은 ㅋㅋ
지난 주말, 외출을 나갔는데 둘째 케어하느라 정신이 없었던게 문제였습니다.ㅎㅎ
집에 와서 보니 아이컵이 ....OTL
2년간 달려있으면서 찢어지고 손상되는 바람에 여분을 주문해두기는 했는데, 언제 사라진건지 가늠도 안되더라구요 ㅋ
알3 아이컵은 툭하면 집을 나가서 늘 여분을 쟁여두고 있고, 핫슈캡은 아로막투 것을 꼽아서 든든해졌습니다.
R1은 어차피 지금은 살 수 없는 물건이라 레이아웃만 비교해보고 있는데, R5, R3와 같은 강려크한 뽐뿌가 오진 않네요. 아무래도 가격 때문이겠죠 ㅎㅎ
취미 입장에서 요즘 장비질은 가격적으로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몇 차례 있었던 RF렌즈들의 가격 인상과, 물량 부족을 핑계로 통제되고 있는 오픈마켓의 장비 가격이 정가랑 다를바 없기도 하구요.
젤 문젠 장터 미개봉 업자들 가격을 보면, 일반 매장 또는 인터넷에서 뭘 살 엄두가 나질 않는게,
개인 사용자 입장에서 신품 가격이라는게 정가 기준이 아니고 장터 미개봉을 기준으로 싯가 마냥 정해지는터라 체감 감가가 엄청 커졌죠.
그나마 캐논은 나은 편이고, 잠시 사용해본 타사 제품은 그 감가가 더 컸습니다.ㄷㄷ
여튼, 요즘 분주한 바람에 카메라를 자주 가지고 나가지는 못하고 집에서만 만지작대고 있는데,
세로그립 일체형 바디의 본의 아닌 가성비 모델이 된 R3은 오래 두고 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