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중동 위기에 "높은 경계감‥관계기관 공조로 신속 대응"

정혜인 hi@mbc.co.kr 2024. 10. 2. 1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동의 전면전 위기와 관련해 "높은 경계감을 갖고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동시에 필요하면 관계기관 공조 하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새벽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단행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글로벌 증시와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동의 전면전 위기와 관련해 "높은 경계감을 갖고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동시에 필요하면 관계기관 공조 하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새벽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단행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글로벌 증시와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앞서 이란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이스라엘을 겨냥해 수백 발의 대규모 탄도미사일 공격을 하면서 국제유가는 3%대 급등했고, 미국 증시도 급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9월 소비자물가에 대해서는 "1%대 진입하며 하향 안정세가 자리 잡는 모습"이라며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값 상승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경기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잠재성장률 이상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내수에서는 상대적으로 회복 속도가 나지 않고 부문별로도 온도 차가 있다"며 특히 건설수주 부진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내수경기 대응, 건설공사비 안정화, 벤처투자, 민간투자 활성화, 취약층 맞춤형 금융지원, 스마트 제조 혁신 생태계 고도화 등의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2144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