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없어도 진행되는 무서운 난소암, 이 작은 4가지 신호 무시하면 안 됩니다

난소암은 ‘침묵의 암’으로 불릴 만큼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다. 실제로 국내 난소암 환자 10명 중 7명은 이미 3기 이상 진행된 후에야 진단받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주 작은 신호에 주의를 기울이면, 조기에 발견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난소암, 왜 무섭나

난소암은 다른 여성암과 달리 자각 증상이 거의 없거나 매우 경미하게 나타난다. 배가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등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이라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그러나 암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야 복부 팽만, 골반 통증, 잦은 소변 등 뚜렷한 증상으로 나타나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난소암은 조기 진단이 어려워 여성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4가지 신호

난소암의 초기에는 복부 팽만, 골반통 또는 복통, 소변 참기 어려움 및 잦은 소변, 빠른 포만감과 같은 작은 신호가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평소와 달리 배가 자주 부풀거나 더부룩한 느낌이 지속되기도 하고, 원인 모를 골반이나 복부의 통증이 반복될 수 있다. 갑자기 소변이 급해지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변화도 나타난다.

또한 소량만 먹어도 배가 금방 부르고 식욕이 떨어지는 증상 역시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이러한 증상들은 일상적인 소화불량이나 방광염 등과 혼동하기 쉬워 무시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 가지라도 자주 또는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반드시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조기 발견이 생존율 좌우

난소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크게 높아진다. 그러나 병기가 진행될수록 생존율은 급격히 떨어진다. 2기에는 60~75%, 3기에는 23~41%, 4기에는 11%까지 낮아진다.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과 더불어, 평소와 다른 작은 신호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놓치지 말아야 할 생활 속 경고음

난소암은 가족력, 출산 경험, 폐경 여부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특히 40세 이상이거나 유방암·난소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복부 팽만이나 골반통, 잦은 소변, 빠른 포만감 등 작은 신호가 반복된다면 즉시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작은 변화에 귀 기울이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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