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놀라게 한 실제 군대 특전사 출신인 미스코리아
엄청난 이력을 자랑하며 방송,연예계가 주목하고 있는 미스코리아 출신 우희준
한때 네티즌들에게 엄청난 '사기캐'로 불리며 많은 화제를 불러온 주인공이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2019년 미스코리아 선에 성정되며 이름을 알린 우희준이다.
태권도 선수 출신에 경찰로 일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우희준은 청소년기부터 육상(허들)을 비롯한 다양한 운동들을 배우며 실력을 쌓왔다. 그러다 고등학교 시절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는데, 거기서 운동신경이 너무 좋은 탓에 치어리딩을 전문적으로 배웠고, 이후 이때의 이력으로 스턴트 치어리딩 국대로 활약하게 된다.
이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우수한 성적으로 수시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 합격하게 되었지만, 관광 통역사가 되고 싶은 꿈에 입학을 포기하고 한국관광공사에 지원해 입사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하게 된다. 실제 그녀는 영어, 중국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할 정도로 뛰어난 언어 실력을 자랑했다고 한다.
그러다 관광공사 인턴 재직 중 사내규정에 따른 징계위원회가 진행되던 중 6개월 만에 자진 퇴사하여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고, 이후 자신을 찾자는 의미로 배낭 여행을 떠나다가 인도의 전통 스포츠 카바디에 매료되어 육상 코치의 권유로 지금의 길로 들어섰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 본격적으로 비인기 종목인 카바디를 해보기 위해 부산 사하구로 이사를 하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2015년 구각대표가 되어 2016년 아시아 여자 카바디 선수권 대회를 우승하고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4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2017년 울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에 입학하여 과 수석을 차지했지만, 의료기기를 만드는 데에 관심이 생겨 의공학과에 전과를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갑자기 학생군사교육단에 관심이 생겨 후보생으로 지원해 2021년부터 군 복무를 하게된다.
이후 울산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 59기를 수료하고 대학교 졸업 후 2021년에 대한민국 육군 소위로 임관해 제23보병사단 비룡여단 수색중대 소대장으로 복무한데 이어, 육군특수전사령부 국제평화지원단에서 복무하며 특전사 출신 군인이 된다. 2023년 5월 초 한국에 귀국 후 카바디 선수 활동을 하기 위해 6월에 전역하게 된다.
최근에 그녀는 치어리더 및 미스코리아부터 특전인, 그리고 카바디 선수로서의 본인의 도전기를 담아서 집필한 저서인 '순간을 산다'라는 책을 내고서 작가로써 도전장을 내밀 인기 군대 예능 '강철부대W' 에서 특전사 소속으로 출연하며 다시금 존재감을 알리게 되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명성을 떨친 그녀가 다음 행보에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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