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에서 추석맞이 다채로운 행사 열려

양구군은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선사근현대사박물관에서는 18일까지 ‘추석맞이 전통문화체험 한마당’을 운영한다. 박물관 초가 무대 앞에서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와 사방치기, 오징어게임, 신발 던지기 등 추억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14일부터 18일까지는 클레이로 추석 다과상 만들기, 추석 토퍼 만들기, 전통 소품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SNS 홍보 이벤트를 통해 체험 인증 사진을 게시한 참가자에게는 상품이 제공된다.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는 16일과 17일 ‘국토정중앙 양구 보름달 축제’가 열린다. 소원등 만들기, 태양계 만들기, 우주 스크래치 페이퍼 등 과학 체험 프로그램과 태양 및 보름달 관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16일 오후에는 퓨전 국악 밴드, 스트릿댄스팀, 첼리스트, DJ 등 다양한 공연이 천문대 앞에서 진행된다.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과 양구백자박물관에서는 전시회가 열린다. 박수근미술관에서는 가족을 주제로 한 전이수 작가의 전시와 박수근미술상 수상작가전이 열리며, 양구백자박물관에서는 ‘국보순회전’이 진행돼 조선백자 등 국보급 유물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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