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근 정치자금 감찰' 손훈모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자격 유지

김인경 2026. 5. 1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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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측근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당내 감찰 대상에 올랐던 더불어민주당의 손훈모 전남 순천시장 후보가 공천장을 받게 됐다.

11일 손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손 후보는 오는 12일 오후 전남 강진 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민주당 전남·광주·전북 공천자 대회에서 공천장을 수령할 예정이다.

손 후보는 “후보로 확정됐으니 잘 준비해서 지방선거에서 필승하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손 후보 캠프 관계자와 사업가 지인 간 5000만원 상당의 금전 거래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이 유포되자 윤리감찰에 착수했다. 사실 관계 조사 후 후보 자격 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도 전했다.

음성 파일에서는 손 후보 측 인사에게 사업가가 ‘5개’라는 표현을 쓰며 뭔가를 전달하는 대화가 오갔다.

이에 손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선거캠프 관계자가 연루된 것이라며 자신과의 연관성을 부인하면서 “보도를 접하고 놀라움, 고통,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순천시장 선거에는 현직 시장인 노관규 무소속 후보, 이성수 진보당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해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손훈모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손훈모 후보 캠프 제공]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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