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장흥 문학상에 '25년 역작 소설 문신' 윤흥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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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장흥 문학상은 소설 '문신'의 윤흥길 작가에게 돌아갔다.
24일 전남 장흥군에 따르면 한강 작가의 아버지 한승원 작가가 위원장을 맡은 장흥 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최근 5편의 후보작을 놓고 심사한 끝에 윤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신은 윤 작가가 25년 만에 완성한 필생의 역작이다.
장흥군은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등 한국 현대문학의 거장을 다수 배출한 문향(文鄕)의 위상을 높이고자 지난해 문학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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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제2회 장흥 문학상은 소설 '문신'의 윤흥길 작가에게 돌아갔다.
24일 전남 장흥군에 따르면 한강 작가의 아버지 한승원 작가가 위원장을 맡은 장흥 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최근 5편의 후보작을 놓고 심사한 끝에 윤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신은 윤 작가가 25년 만에 완성한 필생의 역작이다.
해방 전후 시대적 배경, 전북 한 산촌의 최씨 일가 가족사를 중심으로 당시 민중의 삶과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경이로운 작품이라고 운영위는 평가했다.
장흥군은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등 한국 현대문학의 거장을 다수 배출한 문향(文鄕)의 위상을 높이고자 지난해 문학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천만원을 준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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