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암스 뇌진탕 교체' 팽팽한 영국 더비, 0-0 스코어 유지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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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영국 더비가 이어지고 있다.
전반 초반 잉글랜드가 먼저 압박했다.
전반 37분 잉글랜드가 빽빽한 웨일스 수비진을 뚫고 박스 근처에서 포든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위로 떴다.
전반 종료 직전 웨일스가 첫 슈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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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팽팽한 영국 더비가 이어지고 있다.
잉글랜드와 웨일스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을 치르고 있다. 현재 전반전이 마친 가운데 0-0 스코어를 유지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픽포드, 쇼, 매과이어, 스톤스, 워커, 라이스, 헨더슨, 래쉬포드, 벨링엄, 포든, 케인이 나섰다.
웨일스도 4-2-3-1이었다. 워드, 데이비스, 로든, 메팜, 윌리암스, 암파두, 앨런, 제임스, 램지, 베일, 무어가 출격했다.
전반 초반 잉글랜드가 먼저 압박했다. 전반 10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골문 앞에서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워드가 빠른 타이밍에 튀어나와 위기 순간을 벗어났다.
양 팀이 팽팽하게 싸우던 가운데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전반 24분 래쉬포드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머리로 막아내려던 윌리암스가 잠시 그라운드에 쓰러져 의료진이 투입됐다. 다행히 잠시 휴식을 가진 윌리암스는 곧바로 그라운드로 복귀할 수 있었다.
그렇게 끝까지 뛰어보려 했지만 무리였다. 전반 36분 앞서 머리 쪽에 부상을 입은 윌리암스가 빠지고 로버츠가 투입됐다. 뇌진탕 문제로 인한 선수 교체였기 때문에 웨일스의 교체카드는 삭감되지 않았다.
곧바로 잉글랜드가 좋은 기회를 가졌다. 전반 37분 잉글랜드가 빽빽한 웨일스 수비진을 뚫고 박스 근처에서 포든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위로 떴다.
전반 종료 직전 웨일스가 첫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앨런의 과감한 왼발 슈팅은 골대 위로 떴다. 이대로 양 팀의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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