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 '라장군' 라모스 지도하던 '레전드 수비수' 출신 감독 결국 경질..."후임은 적절한 시기에 발표 예정"

황보동혁 2025. 5. 1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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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의 소속팀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몬테레이 CF가 마르틴 데미첼리스 감독을 경질했다.

몬테레이 구단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2025년 5월 11일(현지시간)부로 마르틴 데미첼리스 감독의 1군 사령탑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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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의 소속팀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몬테레이 CF가 마르틴 데미첼리스 감독을 경질했다.


몬테레이 구단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2025년 5월 11일(현지시간)부로 마르틴 데미첼리스 감독의 1군 사령탑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데미첼리스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가 이번 기간 동안 보여준 전문성과 헌신에 감사한다. 향후 행보에 성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며 “차기 감독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데미첼리스도 현역시절 라모스 만큼은 아니지만 유럽 축구에서 족적을 남긴 수비수였다.

그는 2000년대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바이에른 뮌헨과 말라가 CF에서 전성기를 보냈으며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 같은 빅클럽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프로 통산 기록은 551경기 31골 6도움. 분데스리가, DFB 포칼, 프리미어리그, 카라바오컵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2017년 6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던 그는 말라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뮌헨 U-19팀과 2군(바이에른 뮌헨 II)을 맡아 리그 2위 등 인상적인 성과를 남기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1군 감독으로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2023년 11월 아르헨티나 명문 클럽 CA 리버 플레이트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1년을 채우지 못한 채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2024년 7월 경질됐다.

이후 약 한 달 만에 몬테레이 감독직에 부임하며 재기를 노렸지만, 성적은 실망스러웠다.


올 시즌 몬테레이는 리그에서 8승 4무 5패(승점 28)로 7위에 머물렀는데, 이는 2022/23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팀의 위상에 못 미치는 결과다.

특히 구단이 라모스를 영입하며 연봉 400만 달러(약 58억 원)를 투자하는 등 데미첼리스를 적극 지원한 점을 고려하면 더욱 뼈아픈 성적표였다.

결국 멕시코 무대에서 지도자 커리어 반등을 노렸던 데미첼리스의 도전은 실패로 막을 내렸다.

사진= juanfutbol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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