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김여사 카카오톡' 공개‥"철 없는 우리 오빠 용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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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인물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방 캡처 사진 속에선 '김건희 여사님'으로 저장된 인물이 "이건 무슨 의미인가요"라고 묻자 명 씨가 "내일 준석이를 만나면 정확한 답이 나올 것"이라고 답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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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인물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명 씨는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자신을 감옥에 보내겠다고 협박한다"며 "내용을 다 공개하라고 하니 감당하라"면서, 카카오톡 대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방 캡처 사진 속에선 '김건희 여사님'으로 저장된 인물이 "이건 무슨 의미인가요"라고 묻자 명 씨가 "내일 준석이를 만나면 정확한 답이 나올 것"이라고 답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어 김 여사로 추정되는 인물은 "너무 고생 많다",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달라", "무식하면 원래 그렇다. 사과드린다"고 적었고, "명 선생님께 완전 의지하는 상황", "오빠가 이해가 안간다"는 메시지도 보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에 등장한 오빠는 대통령이 아닌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라며 "당시 문자는 대통령의 국민의힘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반면, 대화 속에서 다음날 만남이 예고된 것으로 등장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김 여사가 오빠라 부르는 다른 사람을 알지 못한다"며 "만나거나 대화한 적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633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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