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력가와 결혼했지만 15년 결혼 생활 끝내고 공개연애 중인 '군통령' 여가수

아역배우 출신이자 2005년 걸그룹 레드삭스의 센터로 무대를 장악했던 노정명.

군부대에서 ‘원조 군통령’으로 불리며 사랑받았던 그녀는 2007년 팀 탈퇴 후 2009년, 재력가 집안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습니다. 결혼 전 이미 첫 딸을 품에 안았고, 이후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왔죠.

그러나 2024년 MBN ‘돌싱글즈6’에 출연하며 결혼 15년 만에 이혼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결혼 생활 중 자녀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남편에게 있었고, 경제적 여건 탓에 아이들을 데려오지 못했습니다.

노정명은 “아이들에게 더 필요한 사람이 아빠라고 생각했다”며 “위자료나 재산분할보다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면접교섭권을 선택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혼 후 그는 수입이 없어 아이스크림 가게, 곰탕집, 청소 아르바이트까지 하루 3개 일을 병행하며 버텼습니다. “눈뜨고 있는 시간 내내 일만 했다”는 말에 많은 이들이 놀랐죠. 다행히 현재는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아이들 용돈을 챙겨줄 만큼” 경제적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에게 더 필요한 사람이 아빠라고 생각했고, 그게 최선의 배려였습니다. 후회하지 않아요. 떳떳하고 당당한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라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만난 서보민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노정명. 그녀는 “보민이는 양산의 슈퍼스타”라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화려한 아이돌 시절보다, 지금이 더 단단하고 솔직한 그녀. 인생 2막을 향한 노정명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15년 만에 되찾은 설렘, 그리고 서툴지만 진심으로 채워가는 사랑. 노정명의 새로운 시작은 지금 진행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