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은 “여리여리한 이미지? 액션 도전하고파”[EN:인터뷰③]

박아름 2024. 10. 12.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르물을 마친 한소은이 액션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소은은 "액션에 어울릴만한 캐릭터를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어렸을 때부터 했다. 액션 드라마나 액션 영화를 즐겨본다. 그런 걸 볼 때마다 '저런 역할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멋있어 보이고 잘했을 때 전율이 온다고 해야 하나 심장이 찌릿한 게 있지 않나. 언젠가는 몸을 단련시켜서 액션을 해보고 싶다. 나이가 더 들기 전에 꼭 한 번쯤은 진짜 액션 드라마에 참여해보고 싶다. 현재 몸에 힘이 없고 그래서 발레를 하는 중이다. 사람들이 나를 봤을 때 나란 이미지는 여리여리하고 키도 크지 않고 그러다보니 그런 이미지에 한정돼 있는데 난 벗어나고 싶기도 하고 '조그맣고 몸도 못 쓸 것 같은 애가 이런 역할도 하네?'란 말을 듣고 싶다. 여성스러움도 버리고 중성적인 이미지로서의 캐릭터를 언젠가 단 한 번이라도 캐스팅 당하고 싶다"며 큰 눈을 반짝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심스토리
사진=심스토리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장르물을 마친 한소은이 액션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연출 변영주/극본 서주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한소은을 만났다.

한소은은 2016년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데뷔해 어느덧 8년차 배우가 됐다. ‘아이돌 더 쿠데타’ ‘18어게인’ ‘쌍갑포차’ ‘학교기담-8년’ ‘미스터기간제’ '마녀는 살아있다' '조선변호사' 등 드라마와 ‘조폭의 브이로그’ ‘양자물리학’ 등 영화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 종영한 '백설공주'에서 짧지만 강렬한 박다은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한 한소은은 현재 이미지 변신을 예고하며 차기작 촬영에 한창이다.

도시적이고 여리여리한 이미지의 한소은은 액션 도전에 대한 열망을 내비쳤다. 한소은은 “액션에 어울릴만한 캐릭터를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어렸을 때부터 했다. 액션 드라마나 액션 영화를 즐겨본다. 그런 걸 볼 때마다 ‘저런 역할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멋있어 보이고 잘했을 때 전율이 온다고 해야 하나 심장이 찌릿한 게 있지 않나. 언젠가는 몸을 단련시켜서 액션을 해보고 싶다. 나이가 더 들기 전에 꼭 한 번쯤은 진짜 액션 드라마에 참여해보고 싶다. 현재 몸에 힘이 없고 그래서 발레를 하는 중이다. 사람들이 나를 봤을 때 나란 이미지는 여리여리하고 키도 크지 않고 그러다보니 그런 이미지에 한정돼 있는데 난 벗어나고 싶기도 하고 ‘조그맣고 몸도 못 쓸 것 같은 애가 이런 역할도 하네?’란 말을 듣고 싶다. 여성스러움도 버리고 중성적인 이미지로서의 캐릭터를 언젠가 단 한 번이라도 캐스팅 당하고 싶다”며 큰 눈을 반짝였다.

롤모델로는 작품에서 한 번도 호흡을 맞춘 적이 없는 배우 한지민을 꼽았다. 늘 자신의 롤모델로 한지민을 꼽아왔다는 한소은은 “성격적으로 봤을 때 되게 선하고 그 선함을 남들에게 많이 보여주지 않나. 나도 사람으로서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다양하게 역할도 많이 하시고 영화 ‘미쓰백’을 보고 충격을 많이 받았다. ‘미쓰백’에서 전혀 다른 이미지의 캐릭터를 연기하시는 걸 보고, 그 캐릭터에 완벽하게 싱크로율이 맞아 떨어지는 걸 보고 나도 저렇게 다양하게 하면서 선한 이미지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여태까지 난 늘 한지민 선배님이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연기자로서 목표를 묻자 한소은은 “어렸을 때는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지금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면 요즘 작품이 많이 없다. 모든 배우들이 매스컴에서 얘기하고 있는데 꾸준히 계속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은 게 내 바람이고 작은 역할이라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게 내 지금의 꿈이다”고 답해 롱런 배우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