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성지’ 지원금, 전산에 기재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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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다음 달부터 휴대전화 개통 시 고객에게 지급한 추가 지원금 액수를 각 사 전산에 기재해 투명하게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다음 달 2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개통되는 단말기를 대상으로 실제 고객이 받은 추가 지원금 규모를 모두 전산망에 기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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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다음 달부터 휴대전화 개통 시 고객에게 지급한 추가 지원금 액수를 각 사 전산에 기재해 투명하게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다음 달 2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개통되는 단말기를 대상으로 실제 고객이 받은 추가 지원금 규모를 모두 전산망에 기록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각 이통사 홈페이지에 공시된 공통 지원금만 입력해 대리점이나 판매점이 고객에게 별도로 지급하는 추가 지원금 규모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제도 개선은 일명 ‘성지’ 등에서 구두로 약속되는 비공식 페이백을 제도권 내에서 관리하고, 지원금을 약속한 뒤 지급하지 않은 채 잠적하거나 폐업하는 피해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전산에 기록이 남게 되면 사후 분쟁 발생 시 객관적인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유통점이 전산에 기록하지 않고 현금 등을 지급하는 ‘깜깜이’ 관행을 물리적으로 완벽히 차단하기는 어려워 제도가 안착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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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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