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 탓에 PGA투어 개막전 장소 27년만에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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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도 예외가 아니다.
전 세계적인 폭염 탓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 장소가 27년 만에 변경된다.
PGA투어 사무국은 "PGA투어 개막전인 더 센트리가 2026시즌부터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리지 못한다"고 17일 알렸다.
PGA투어 사무국은 "가뭄이 계속되면서 잔디 관리가 어려워졌다"며 "이런 탓에 대회를 열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대체 장소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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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사무국은 “PGA투어 개막전인 더 센트리가 2026시즌부터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리지 못한다”고 17일 알렸다.
카팔루아 리조트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26년 동안 더 센트리를 개최했지만 카팔루아 리조트가 있는 마우이섬이 극심한 가뭄을 겪은 탓에 내년부터 대회를 열지 못하는 것이다.
1953년 시작된 더 센트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등에서 열리다가 1999년부터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렸다.
2023년부터 강우량이 크게 줄어든 마우이섬은 이달 들어 물 부족 상태 2단계에 들어가 제한 급수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이 없어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는 두 달째 문을 닫았다.
이 탓에 페어웨이 잔디가 갈색으로 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PGA투어 사무국은 “가뭄이 계속되면서 잔디 관리가 어려워졌다”며 “이런 탓에 대회를 열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대체 장소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26시즌 개막전인 PGA투어 더 센트리는 내년 1월 9일 개막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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