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민, 발바닥 전치 8주 부상에 월드컵 낙마... 조위제 대체 발탁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전지훈련 중인 축구 대표팀 수비수 조유민(30·샤르자)이 발바닥 부상으로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한국 시각) “전날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조유민의 정밀 검진 결과, 우측 발바닥 족저근막 기시부 부분 파열 부상으로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이번 북중미 월드컵 경기에 나서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유민은 항공편이 준비되는 대로 소집 해제해 국내로 복귀, 치료와 재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대체 발탁 선수로는 현재 대표팀에 훈련 파트너로 소집돼 있는 조위제(전북)가 선택 받았다. 조위제는 월드컵 예비 명단 55명이 포함돼 있어 현지 시각으로 1일 제출인 월드컵 최종 명단 26명에 포함될 예정이다.
조유민은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후반 9분 상대의 돌파를 막아내는 과정에서 오른발에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의료진 등에 업혀 나와 우려를 낳았다. 그는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꾸준한 선택을 받아왔던 중앙 수비수로, 김주성(히로시마)이 부상으로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지 못한 데 이어 조유민까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스리백 전술을 구사하는 우리 대표팀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이기혁(강원)이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지만, 이제 A매치 2경기를 뛰어 경험이 부족하다. 조유민 대신 발탁된 조위제 역시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성인 국가대표 출전 경력이 없다.
한편,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상대의 거친 태클로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된 배준호(스토크시티)는 별다른 부상을 입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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