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수도 때린 이스라엘, 이번 목표는 헤즈볼라 차기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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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있는 헤즈볼라 정보 본부를 공습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이번 공격이 숨진 하산 나스랄라의 후임을 노린 암살 시도로 해석하고 있다.
3일(현지 시각)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 소속 기자 바라크 라비드는 엑스(X · 옛 트위터)에 이스라엘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이번 베이루트 공습은 헤즈볼라 고위 관리인 하셈 사피딘을 노린 공격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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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있는 헤즈볼라 정보 본부를 공습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이번 공격이 숨진 하산 나스랄라의 후임을 노린 암살 시도로 해석하고 있다.
3일(현지 시각)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 소속 기자 바라크 라비드는 엑스(X · 옛 트위터)에 이스라엘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이번 베이루트 공습은 헤즈볼라 고위 관리인 하셈 사피딘을 노린 공격이었다”고 전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사피딘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사촌으로 지난 2017년 미국 국무부가 테러리스트로 규정한 인물이다. 나스랄라가 사망한 뒤 헤즈볼라 수장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 유력 후보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으로 사피딘이 사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나스랄라를 사살한 공격과 비슷한 수준의 폭발이 이어졌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당시 공습에는 2m 두께의 콘크리트벽도 뚫을 수 있는 수준의 900kg 벙커버스터 폭탄 100여 개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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