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시흥리 해안 야생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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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시흥리 해안변 야생조류 분변에서 2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
이달 들어 지난 16일 제주시 한림읍 상대저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데 이어 두번째다.
제주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된 지점 인근 해안가와 가금농가의 방역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한림 상대저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이후 가금농가 28개소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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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시흥리 해안변 야생조류 분변에서 2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
이달 들어 지난 16일 제주시 한림읍 상대저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데 이어 두번째다.
제주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된 지점 인근 해안가와 가금농가의 방역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예찰지역 내 가금농가 12곳에서 사육하는 63만여 마리의 이동을 제한하고 긴급 임상예찰을 한 결과 현재까지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동제한은 가금류의 분변을 채취한 뒤 21일이 지난 다음달 4일부터 정밀검사 등을 거쳐 음성으로 확인되면 해제된다.
다만 출하 등 이동이 필요한 농가는 사전 검사를 통해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한림 상대저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이후 가금농가 28개소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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