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인들의 데뷔 이유는 각양각색인데요. 어린 마음에 예쁜지 알아보려고 시험 삼아 카메라 테스트를 받고, 배우의 길로 빠진 스타도 있답니다. 바로 임수향이 그 주인공.
임수향은 중학교 1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을 받은 것을 계기로 처음 연기를 접하며 매력을 느끼게 된다네요. 하지만 당시 일주일 앞으로 계획되어있던 나 홀로 미국 유학길에 올라야 했는데...1년이 채 안 되어 ‘한국에서 배우가 되고 싶다’라는 꿈을 위해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고국으로 돌아와요.

시험 삼아 카메라 테스트를 받았어요. 어린 마음에 제가 정말 예쁜지 확인하고 싶어서...이후 미국 버지니아로 유학을 갔는데, 연기는 하고 싶고 미국 생활은 적응하기 어려워 1년 만에 엄마 몰래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어요

이후 중2 때부터 주말마다 본가가 있는 부산에서 KTX로 서울을 오가며 연기 수업을 받았고, 고등학교도 안양예고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전공하며 맛을 알아가요.
임수향은 대중에게는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으로 혜성처럼 등장, 사실상 데뷔작으로 인식되고 있죠. 하지만 2009년 우연히 영화 ‘4교시 추리영역’ 촬영장을 방문했다가 단역으로 데뷔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신기생뎐’ 방송 전 당시 무명의 신인배우가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특혜가 아니냐”는 시선이 존재한 것은 사실이었답니다.
그러나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연기력, 단아함, 도도함을 지닌 미모의 여대생 단사란을 잘 소화하며 호평받았죠.

특히 무려 2000대 1이 넘는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52부작 장편 드라마 주연으로서 매력적 목소리와 자연스러운 대사 처리, 안정적 발성 등 연기의 기본기에서 합격점을 받았고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어요.
이후 ‘아이리스2’, ‘아이가 다섯’, ‘불어라 미풍아’, ‘크리미널 마인드’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답니다.

그러다 2018년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자긍심 없고 소심한 대학 신입생 강미래로 변신해 호평받아요. 데뷔 이래 첫 캠퍼스물이었음에도, 원 타이틀 롤을 맡아 극을 훌륭하게 이끌었죠.
자기만 튀기보다 도경석(차은우 분)과 다른 인물들도 살리고 강미래의 성격을 과장하지 않고 드러내는 것을 고려해 연기했다고 하네요. 또 실제 나이보다 9살 어린 캐릭터임에도 자연스럽고, 상대 배우 차은우와 케미가 좋다는 평이 많았어요. 사실상 그녀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보는 시각이 많게 됐답니다.
이 작품 이후 임수향은 ‘우아한가’(MBN, 수목 미니)를 시작으로 ‘내가 가장 예뻤을 때’(MBC, 수목 미니), ‘우리는 오늘부터’(SBS, 월화 미니), ‘닥터 로이어’(MBC, 금토 미니)까지 쭈욱 미니 시리즈 주연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꾸준히 자신의 입지를 쌓고 있는 임수향은 올해 3월 23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해요.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인데요, 임수향은 극 중 어릴 적 엄마 손에 이끌려 아역부터 험난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톱배우 ‘박도라’ 역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랍니다.
과연 임수향이 화려한 삶 뒤에 가려진 주인공의 이면을 어떻게 그려낼지, 그만이 완성시킬 수 있는 박도라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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