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고용 25만4000명 ‘깜짝 증가’… 실업률 4.1%

김태호 기자 2024. 10. 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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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고용이 25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인 15만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미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은 4일(현지시각) 9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하고 신규 비농업 고용은 25만4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초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5만명을 크게 상회하는 증가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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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사우스게이트에 있는 아마존 배송 센터에서 직원들이 고객에게 배달될 택배물품을 트럭에 싣기 전에 카트에 적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고용이 25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인 15만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미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은 4일(현지시각) 9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하고 신규 비농업 고용은 25만4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초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5만명을 크게 상회하는 증가 폭이다.

실업률은 4.1%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지난 8월 수치인 4.2%보다 0.1%포인트 하락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블룸버그 전문가 전망치인 4.2%보다도 0.1%포인트 낮았다.

9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4% 증가해 8월의 상승 폭인 0.4%와 동일했다. 전년 동월 대비 임금은 4% 상승하면서 8월 상승 폭(3.9%)을 소폭 상회했다.

로이터는 일자리 증가율이 가속화되고 실업률이 소폭 하락함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남은 두 차례 회의에서 금리를 대폭 인하할 필요성이 줄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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