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라고 놀리더니.." 반도체 장비주 신고가 폭등한 '이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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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 대규모 급락을 겪으며 시장의 비관론에 시달리던 HPSP가 보란 듯이 신고가를 경신하며 반도체 장비 시장의 주인공으로 부상했다.

당시 일각에서는 추세가 끝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나, 기술적 분석을 바탕으로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했던 관점이 적중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단순한 기술적 반등을 넘어 대형 호재와 시장의 기대감이 맞물린 지금, HPSP의 폭발적 상승 배경과 향후 전략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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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등의 가장 직접적인 동력은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초대형 반도체 제조기지 테라팹 프로젝트였다.

HPSP가 이곳에 고압수소어닐링 장비 공급을 공식화하면서 시장은 이를 단순한 R&D 테스트를 넘어 향후 양산 장비 수주로 가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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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HPSP는 상장 이후 최대 거래량을 동반하며 채널 상단 라인을 확실하게 돌파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닌, 시장의 강력한 매수 의지가 확인된 지점이며 반도체 장비주 전반의 투심을 자극하는 대장주로서의 면모를 드러낸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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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와 HBM 수요가 폭발하면서 미세공정의 핵심인 HPA(고압수소어닐링) 장비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성능과 수율을 극대화해야 하는 선단 공정 특성상 HPSP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향후 반도체 산업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확신이 주가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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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HPSP의 주가는 당장의 1분기 실적 성적표보다는 미래 수주 기대감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반도체 장비 업계가 슈퍼사이클 초기 국면에 진입했다는 UBS의 분석과 향후 시장 확대 전망이 맞물리면서 실적 부진이라는 악재를 미래 가치로 가뿐히 덮어버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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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 경신 이후 급등이 나온 시점에서의 추격 매수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한다.

성급한 진입보다는 주가가 조정을 받으며 돌파한 추세선을 지지하는 리테스트 구간을 노려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현명한 대응 전략이다.

어제 6월 16일 주가가 전일 대비 20.60% 급락하며 변동성을 보였다.

비록 떨어졌지만, 장기적인 반도체 슈퍼사이클 관점에서 이번 조정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투자자들의 새로운 과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