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윤 대통령 발언 논란, 언론이 막았어야..민주, '큰 건 잡았다'는 마음으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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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 대통령의 '막말 논란'을 보도한 언론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정 전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자꾸 공격하는 차원에서 보다 보면 그게 공격을 넘어서서 국익을 해치는 일이 벌어진다"면서 "맨 처음에 보도를 하신 분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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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도 대통령 실수 알지만 민주당 정치 공세 좋아하진 않을 것"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 대통령의 '막말 논란'을 보도한 언론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행사장을 빠져 나오면서 미 의회를 겨냥한 듯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 전 최고위원은 오늘 YTN 뉴스N이슈에 출연해 "언론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만약에 국내 상황이라면 보도를 해도 그냥 넘어갈 수 있다"면서 "이게 보도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뿐만 아니라 국가 이익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저건 방송을 좀 하지 않아야 되지 않았나"라며 "그런 수준 높은 판단을 해 주셨으면…"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정 전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자꾸 공격하는 차원에서 보다 보면 그게 공격을 넘어서서 국익을 해치는 일이 벌어진다"면서 "맨 처음에 보도를 하신 분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이 '외교 사고'라고 주장하는 것을 두고는 "민주당으로서는 그렇게 얘기를 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조문 부분도 제가 볼 때는 전혀 문제가 안 되는 것까지 논란을 일으켜서 트집을 잡아서 계속 윤석열 대통령을 공격하고 지금 윤석열 정부를 흠집을 내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전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진짜 이거 큰 건 잡았다' 그런 마음으로 계속 공격을 해대겠지만 굉장히 조심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 국민들께서도 대통령이 다 실수하셨다고 아시지만 그걸 민주당이 정치 공세를 하는 것에 대해서 또 좋아하시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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