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임대? 결사반대!’ 英 현지, 손흥민 토트넘 복귀 냉정한 반응 “낭만적인 이야기지만, 너무 감정적인 선택”

영국 현지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을 임대 영입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 관점에서 손흥민을 다시 데려오는 건 매력적이다. 하지만, 이건 잘못된 선택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많은 축구 팬이 손흥민이 다가오는 1월 유럽 무대 임대 복귀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그가 토트넘으로 돌아가면 구단과 선수에게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토트넘 팬이면 손흥민이 다시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 것을 무척 반가워할 것이다. 하지만, 마음이 아닌 머리로 생각하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난 후 미국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 역시 손흥민 없이도 잘하고 있다”라며 “임대 영입은 감정적인 결정일 수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감정에 휘둘려서 판단을 흐리게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MLS는 봄에 시즌을 시작해 가을에 마치는 춘추제로 운영된다. 곧 정규 시즌이 마감된다. 반대로 유럽은 지난 8월에 시즌이 시작해 내년 6월에 시즌이 종료된다. 즉, MLS가 휴식기에 들어가면, 유럽 축구는 한창 뜨거울 시기다.
실제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LA 갤럭시에서 뛰었던 베컴은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구단 AC밀란에서 2009년 1~5월, 2010년 1~3월까지 총 2번 단기 임대 이적으로 유럽에서 뛰었다. 많은 축구 팬이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단기 임대를 떠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차기 시작했다.
한참 임대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이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다시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 25일 축구 콘텐츠 채널 ‘슛포러브’에 출연했다. 여기서 그는 “그동안 이야기할 타이밍이 없었다. 그때 로스앤젤레스 FC(LAFC) 이적 관련해서 일이 진행 중이었고 토트넘 소속으로 뛰었던 마지막 경기도 한국에서 했다”라며 “당연히 런던으로 돌아가서 토트넘 팬들을 만나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그들 앞에서 작별 인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팬들도 나를 경기장에서 직접 보고 작별 인사 또한 직접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라며 “감정적으로도 참 특별한 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런던으로 돌아가서 토트넘 팬들을 만날 날이 너무 기다려진다”라고 언젠가 토트넘으로 돌아가 팬들과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영국 현지에선 낭만보다 현실을 바라봤다. 토트넘 팬들도 손흥민 영입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 ‘홋스퍼 HQ’는 “최근 손흥민이 LAFC에서 단기 임대를 통해 AC밀란으로 향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일부 팬들은 토트넘도 손흥민을 다시 데려올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팬들은 이게 얼마나 비현실적인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손흥민은 MLS에서 잘 뛰고 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다른 무대다”라며 “그는 자신의 의지로 팀을 떠났다. 이미 충분히 고민한 결정이다. 따라서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토트넘 역시 손흥민 없이 미래를 나갈 순간이다. 지금이 그 전환점이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을 다시 영입하려면, 연봉 문제도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최근 영국 매체 ‘더선’이 손흥민이 특별 조항으로 유럽 무대에 복귀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토트넘은 왼쪽 측면 윙어가 필요하다. 손흥민을 직접 영입하는 것보다 좋은 방법이 있을지 의문이다. 하지만, 이적은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손흥민은 MLS에서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 따라서 토트넘으로 복귀하려면, 연봉 삭감을 수락해야 한다”라며 “토트넘도 손흥민의 영입을 고민할지 미지수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 임대 영입을 많은 토트넘 팬에게 낭만적인 이야기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크지 않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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