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3세' 올데이프로젝트 애니, 10년 상징 윤아 잇는 파격 행보…

한 해의 마지막과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무대, MBC 가요대제전의 얼굴이 10년 만에 바뀐다.
K-Pop 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중 한 명인 애니가 그 주인공으로 낙점되며 방송가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한 MC 교체를 넘어, '연말의 아이콘' 계보를 잇는 파격적인 발탁이라는 평가다.
21일 애니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애니가 'MBC 가요대제전' MC를 맡게 됐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로써 애니는 데뷔 후 처음으로 연말 가요 축제의 생방송 진행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번 MC 발탁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전임자의 무게감 때문이다. 소녀시대 윤아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무려 10년간 'MBC 가요대제전'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했다.
매년 12월 31일, 안정적인 진행력과 우아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받으며 '연말의 아이콘' 그 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윤아가 10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하차함에 따라, 과연 누가 그 바통을 이어받을지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리고 MBC의 선택은 이제 갓 데뷔해 활동 중인 신예 애니였다.

애니는 데뷔 전부터 신세계그룹 오너 일가 3세로 알려지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더블랙레이블에서 야심 차게 선보인 혼성그룹 올데이프로젝트의 멤버로 데뷔한 그는 'FAMOUS', 'WICKED'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실력과 스타성을 입증했다.
무대 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패션 감각으로 'MZ 아이콘'으로 급부상했지만, 대형 음악 프로그램의 생방송 진행은 이번이 완벽한 첫 도전이다. 이는 방송사 입장에서 상당한 '파격'이자 '모험'으로 해석될 수 있다.

업계는 애니의 발탁에 대해 '신선함'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다. 한 방송 관계자는 "애니는 신선함과 자신감이 있다"며 "새로운 해의 문을 여는 '가요대제전' 무대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10년의 역사를 지닌 '국민 연말 MC'라는 타이틀의 무게를 신예 애니가 어떻게 감당할지, 그리고 그가 가진 특유의 트렌디한 매력과 에너지가 MBC 가요대제전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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