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진만 감독 “새 외인타자 카데나스, 빠르면 19일 대구 롯데전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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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다음주 금요일(19일) 정도에 첫선을 보일 것 같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48)은 14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새 외국인타자 루벤 카데나스(27)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박 감독은 "(카데나스는) 시차적응도 필요하고,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감각을 올려야 한다. 빠르면 다음주 금요일(19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첫선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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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다음주 금요일(19일) 정도에 첫선을 보일 것 같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48)은 14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새 외국인타자 루벤 카데나스(27)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카데나스는 마이너리그 통산 556경기에서 타율 0.272, 99홈런, 362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에도 마이너리그(트리플A) 75경기에서 타율 0.277, 20홈런, 56타점을 올리며 장타력을 인정받았다. 웨이버 공시된 기존 외국인타자 데이비드 맥키넌(72경기 타율 0.294·4홈런·36타점)에게 다소 부족했던 장타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카데나스는 13일 입국했다. 다음 주중(16~18일) 퓨처스 경기에 한두 차례 출전해 감각을 끌어올린 뒤 1군 무대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박 감독은 “(카데나스는) 시차적응도 필요하고,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감각을 올려야 한다. 빠르면 다음주 금요일(19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첫선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타자라면 중심 역할을 해줘야 한다. 4번타자로 기용할 것“이라고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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