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뉴 감독 'YANG'에 꿀 쏟아진다! "(양)민혁이는 인기도 많고, 착하고, 영어도 잘하고, 재능 있고..."

권수연 기자 2025. 10. 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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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최근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준 양민혁(포츠머스)에게 사령탑 존 무시뉴 감독이 애정 담긴 칭찬을 보냈다.

포츠머스 전담 매체 '더포츠머스뉴스'는 21일(현지시간) "토트넘의 임대 선수인 양민혁은 현재 가장 주목받는 선수"라며 "무시뉴 감독에 따르면 이 19세의 선수는 새로운 팀 동료들과 어울려 프래튼 파크 라커룸에서 꽃을 피우고 있으며, 팀은 그 보상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지난 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이 한국 국가대표 출신 선수는 시즌 초 흔들림을 딛고 이후 뛰어난 폼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소속 양민혁이 최근 임대팀 포츠머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치가 부쩍 올라간 상황이다.

앞서 토트넘 전담 매체인 '스퍼스 웹' 역시 "우리 선수 양민혁이 포츠머스에서 똑똑한 어시스트를 선보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우리는 오랫동안 팀의 아이콘이던 손흥민 공백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지만, 양민혁이 곧 성장해 그 빈 자리를 메워주길 바란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양민혁은 최근 경기인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존 스위프트를 도와 골을 합작하는가 하면, 전반전에는 직접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여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

그에 앞서 왓포드전과 미들즈브러전에서는 연달아 골을 넣어 팀의 무패 행진에 큰 공을 세웠다.

포츠머스는 현재 3경기 무패(1승 2무) 기록으로 24개 팀 중 14위(승점 13점)에 위치해있다.

양민혁의 매우 짧은 프로 이력을 감안하면 사실 현재의 활약은 놀라운 수준이다. 불과 1년 전 K리그1 강원 1군에 17세 나이로 갓 콜업된 양민혁은, 현재 영국 프로 2부 리그에서 톡톡히 눈도장을 찍고 있는 중이다.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손흥민의 적통 후계자 타이틀을 달고 1부 토트넘에 입단하며 큰 화제가 됐다. 그러나 경험이 없어 바로 1부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고, 이듬해 겨울 2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됐다. 단기간이지만 QPR에서 총 14경기 2골 1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존 무시뉴 감독

양민혁의 활약을 눈 여겨본 무시뉴 감독은 그를 팀에 데려왔고 양민혁은 총 5경기에서 3개의 공격포인트로 화답했다. 시즌 초인 9월 한 달 간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잘 떨치고 일어나 팀에 공을 보탠 것이다. 

무시뉴 감독은 '더포츠머스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양)민혁은 혼자 살고 있지만,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돕고 있다. 가족과도 자주 연락하고 에이전트도 항상 곁에서 돌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그는 팀 내 몇몇 선수들과도 친분을 쌓았는데 우리 팀 장점 중 하나는 모두가 꽤 지척에 살고 있기 때문에 단결심을 금방 쌓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양민혁은 영어 실력이 더 늘고 있으며 자신감이 붙고 있다. 이 어린 선수는 정말 예의가 바르고 조용한데 인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시뉴 감독은 "이제 경기장에서 그가 기여를 할 수 있게 되니 팀 통합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민혁은 지금 정말, 정말로 잘하고 있다. 그는 모든 것을 흡수하고 있는 것 같으며 우리는 그의 더 많은 능력을 꺼낼 수 있을 것이다. 그 아이는 좀 더 건강해졌고 더 예리해졌다. 한번도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 물론 아직 많이 어린 선수라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양민혁은 한국을 떠나온지 불과 10개월 밖에 안됐다. 처음 QPR에 보내졌을 때도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토트넘 프리시즌을 건너 다시 우리 팀에 온 것도 그에게는 큰 변화일 것이다. 사실 그게 가장 중요한 변수였고, 양민혁이 경기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고려되지 않았다. EPL의 21세 이하 선수들이 후반에 올라오는 상황에서는, 제대로 경기에 임하기까지 시간이 제법 걸린다"고 짚었다. 

한편 포츠머스는 오는 22일 오전 3시 45분 프래튼 파크에서 코벤트리와 경기에 나선다.

 

사진=포츠머스 SNS,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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