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벤츠 박살낸다” 박명수가 선택한 1억 전기차, BMW 제친 이유

국민 MC 박명수가 최근 자동차 컬렉션을 전격 전환하며 자동차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BMW 5시리즈로 시작해 벤츠 CLS, 마이바흐, 롤스로이스까지 소유하며 럭셔리 카 컬렉터로 유명했던 그가 2025년 하반기 현재 선택한 차는 다름 아닌 테슬라 모델 X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충성 고객이었던 박명수가 왜 전기차로 방향을 틀었을까.

테슬라 모델X

박명수가 선택한 테슬라 모델 X는 2025년형 듀얼 모터 AWD 트림으로 국내 시작 가격이 1억 3,500만 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전기 SUV다. BMW iX나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등 유럽 프리미엄 전기차와 동일한 가격대지만, 박명수는 테슬라를 선택했다. 그는 최근 방송에서 “연비도 좋고 환경도 생각하게 됐다”며 실용성을 강조하는 쪽으로 자동차 철학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특히 박명수의 선택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트렌드를 따른 것이 아니라 철저한 계산과 경험에서 나온 결정이기 때문이다. 그는 과거 BMW 3시리즈, 5시리즈를 거쳐 벤츠 S클래스, 벤틀리까지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를 경험했다. 하지만 최근 마이바흐를 처분하고 테슬라 모델 Y를 먼저 구입한 뒤, 이번에 모델 X까지 추가하며 테슬라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박명수가 밝힌 테슬라 선택의 가장 큰 이유는 유지비와 실용성이다. 그는 “벤츠나 BMW는 기름값이 장난이 아니다. 테슬라는 충전비가 훨씬 저렴하고, 정비소 갈 일도 적다”고 말했다. 실제로 테슬라 모델 X의 연간 유지비는 내연기관 고급 SUV 대비 절반 수준이다. 또한 테슬라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지속적인 성능 개선도 큰 장점으로 꼽았다.

테슬라 모델Y

테슬라 모델 X는 박명수가 찾던 모든 조건을 충족시켰다. 5~7인승 선택이 가능한 넓은 실내 공간, 팔콘윙 도어라 불리는 독특한 상하 개폐식 뒷문, 그리고 최대 536km에 달하는 주행거리까지. 특히 팔콘윙 도어는 좁은 주차 공간에서도 문을 완전히 열 수 있어 편의성이 뛰어나다. 박명수는 “주차할 때 옆 차 신경 안 써도 되는 게 진짜 편하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성능 면에서도 모델 X는 압도적이다. 듀얼 모터 AWD 기준 제로백 3.9초로 슈퍼카 수준의 가속력을 자랑하며,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악천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오토파일럿 기능까지 더해져 장거리 운전 시 피로감을 크게 줄여준다. 박명수는 “고속도로에서 오토파일럿 켜놓으면 정말 편하다. 안전하면서도 스트레스가 없다”고 강조했다.

박명수의 차량 선택은 단순한 개인 취향을 넘어 자동차 시장 트렌드의 변화를 보여준다. 2025년 하반기 현재 테슬라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 벤츠와 함께 빅3를 형성하며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다. 특히 테슬라 모델 Y는 2025년 8월 한 달간 7,974대를 판매하며 2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독일 브랜드 중심이었던 국내 수입차 시장의 지각변동을 상징한다.

박명수 테슬라

박명수의 선택에는 환경에 대한 고민도 담겨 있다. 56세의 나이에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는 그는 “자식들 세대를 위해서라도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며 전기차 선택의 의미를 설명했다. 실제로 테슬라 모델 X는 탄소 배출 제로로 운행되며, 재생 에너지로 충전할 경우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박명수가 롤스로이스나 마이바흐 같은 초고가 럭셔리카를 처분하고 전기차로 갈아탄 배경이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롤스로이스 기름값이 한 달에 200만 원 넘게 나왔다”며 유지비 부담을 토로한 바 있다. 반면 테슬라는 충전비가 월 20만~30만 원 수준으로 10분의 1 이하다. 이처럼 현실적인 계산이 그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다.

테슬라의 기술력도 박명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모델 X는 17인치 센터 터치스크린을 통해 차량의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OTA 업데이트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 박명수는 “스마트폰처럼 계속 업데이트되는 게 신기하다. 산 지 1년이 지나도 새 차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센트리 모드, 도그 모드 같은 독특한 기능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다고 평가했다.

박명수의 테슬라 선택은 연예계에서도 화제가 됐다. 그의 영향으로 다른 연예인들도 전기차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SNS에는 “박명수가 타니까 믿고 산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실제로 박명수는 방송에서 테슬라의 장점을 자주 언급하며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내고 있다. 그가 테슬라 모델 Y 구매 후 6개월 만에 모델 X까지 추가한 것은 그만큼 만족도가 높다는 증거다.

가격 면에서 테슬라 모델 X는 결코 저렴하지 않다. 1억 3,500만 원이라는 가격은 BMW X7이나 벤츠 GLS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박명수는 “초기 비용은 비싸도 장기적으로 보면 이득”이라며 총 소유 비용 관점에서 접근했다. 실제로 5년 기준 총 소유 비용을 계산하면 테슬라가 동급 내연기관 차량보다 2,000만~3,000만 원 저렴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테슬라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AS 문제도 최근 개선되고 있다. 박명수는 “예전에는 AS가 걱정됐는데 요즘은 서비스센터도 늘어나고 대응도 빨라졌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실제로 테슬라는 2025년 현재 국내에 20개 이상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박명수의 차량 히스토리를 보면 그의 변화가 더욱 극적이다. 기아 콩코드로 시작해 BMW 3시리즈, 5시리즈, 벤츠 CLS, S클래스, 벤틀리, 마이바흐, 롤스로이스까지 거쳐온 그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브랜드가 테슬라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과거엔 브랜드 가치를 봤다면 이젠 실용성과 기술을 본다”는 그의 말에서 성숙한 소비관을 엿볼 수 있다.

2025년 하반기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약진은 계속되고 있다. 모델 Y는 7월부터 3개월 연속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모델 3도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박명수의 선택은 단순한 개인 취향이 아니라 시장 변화를 읽은 현명한 결정으로 평가받는다.

박명수는 최근 인터뷰에서 “앞으로 내연기관차는 안 살 것 같다”며 전기차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그는 “처음엔 주행거리 걱정했는데 막상 타보니 전혀 문제없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도 충전 한 번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장거리 운행도 편해졌다는 설명이다.

테슬라 모델 X는 안전성 면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별 5개 만점을 획득했으며,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Euro NCAP)에서도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박명수는 “가족과 함께 타는 차니까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테슬라는 그 부분에서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모델 X는 측면 충돌 시 배터리 보호 시스템, 자동 긴급제동 등 첨단 안전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박명수의 테슬라 사랑은 일상에서도 드러난다. 그는 SNS에 테슬라 충전 인증샷을 올리거나 오토파일럿 주행 영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한다. “전기차 타보니까 다시 내연기관으로 못 돌아가겠다”는 그의 말에 많은 팔로워들이 공감을 표현했다. 이런 자연스러운 소통이 테슬라의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BMW와 벤츠가 주도하던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테슬라가 강력한 도전장을 내민 지금, 박명수의 선택은 하나의 상징이 됐다. “독일차 신화는 끝났다”는 평가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그의 결정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기차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고 있다. 실제로 박명수가 테슬라를 선택한 이후 그의 지인들 사이에서도 전기차 구매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박명수의 선택이 전기차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유명인의 전기차 선택은 일반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박명수처럼 다양한 럭셔리카를 경험한 사람이 테슬라를 선택했다는 점이 설득력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테슬라 코리아는 최근 몇 달간 문의와 계약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선택한 테슬라 모델 X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그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을 보여주는 상징이 됐다. BMW로 시작해 벤츠로 이어진 그의 자동차 역사가 테슬라로 완성되면서, 한국 전기차 시장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제는 전기차 시대다”라는 그의 말처럼,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