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낱낱이 파헤쳐주겠어!"...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좋은 서울 감성 골목길 BEST 4
서울의 감성 골목길은 시간이 멈춘 듯한 분위기와 함께 그곳만의 독특한 역사를 품고 있는데요. 낡은 건물 사이로 스며드는 황금빛 햇살과 가을바람이 어우러진 거리는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서울의 감성 골목길은 그 자체로 여행을 떠나게 만드는 매력이 가득한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좋은 서울 감성 골목길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해방촌 신흥시장
해방촌의 신흥시장은 서울의 독특한 시장으로, 언덕을 올라가면 나타나는 이곳은 전통적인 시장의 모습과 함께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져 있는 곳인데요. 이곳의 개성 넘치는 상점들은 예술적인 감각과 복고풍의 매력을 더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시장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상점들을 구경하다 보면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도 하는데요.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해방촌 오거리와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서울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신흥시장은 국수집, 정육점, 횟집 등 전통적인 상점들 외에도 가죽공방, 러시아식 바, 타투 스티커 판매점 등 다양한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으니 꼭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시면 좋겠습니다.
2. 뚝섬역 상점가
서울 성수동의 뚝섬역 상점가는 1960년대 제조업 중심지였던 성수동의 역사를 간직한 장소인데요. 이 지역은 1990년대에 쇠퇴했으나, 서울숲 조성 이후 점차 활기를 되찾으며 현재는 힙한 카페와 쇼핑 공간으로 변모했습니다
뚝섬역 3번 출구에서 살곶이다리까지 이어지는 약 500m 거리는 과거의 산업적 분위기와 현대적인 감각이 혼합된 상점들로 가득 자리하고 있어 눈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데요. 뚝섬역 상점가는 새로움과 복고의 매력이 어우러지는 거리이니 한번쯤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거리의 끝에는 조선시대 주요 통로였던 살곶이다리가 자리하고 있어, 역사와 현대가 조화롭게 섞인 특별한 분위기를 제공하는데요. ‘우리 동네 시장 나들이 체험’, 사생대회, 벼룩시장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정기적으로 열리니 방문해 즐거운 시간 보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을지로 셔터갤러리
서울 을지로의 셔터갤러리는 복고풍의 골목길에 현대 예술을 더한 독특한 공간인데요. 충무로 11길에서 시작하여 을지로 노가리골목을 지나 충무로 9길로 이어지는 일대는 전통적인 공구 및 도기 상가로 구성된 골목입니다.
을지로 셔터갤러리는 저녁 6시가 되면 상점들의 셔터가 내려지면서 그 자리에 젊은 아티스트들이 그린 그림들이 전시되는 셔터갤러리가 열리는데요.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기계 소리로 바쁘고, 밤에는 색다른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는 셔터들은 젊은 예술가들의 손길로 인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총 24개의 상점과 43개의 셔터에 그려진 다양한 테마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시면 좋겠습니다.
4. 필동 스트리트뮤지엄
필동 스트리트뮤지엄은 전통적인 미술관과는 다른 형태의 비영리 전시공간인데요. 중구 필동과 남산골 한옥마을 일대의 골목을 문화 공간으로 변모시킨 곳입니다.
필동 스트리트뮤지엄은 총 8개의 공간으로 나뉘며, 회화,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벽화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데요.
각 공간은 <모퉁이>, <우물>, <이음>, <골목길>, <둥지>, <사변삼각>, <컨테이너>, <ㅂㅂㅂㅂ벽> 등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강형구 작가의 자화상 작품은 강렬한 빨간색과 독특한 마스크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만큼 한번쯤 방문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