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머 주급에 약 2.7배… 산초에 통첩한 첼시, "완전 이적 원하면 주급 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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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제이든 산초 완전 영입을 놓고 선수 측에 연봉 삭감 조건을 걸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에 따르면, 첼시는 산초 측에게 주급 35만 파운드(약 6억 5,000만 원)를 그대로 유지할 경우 완전 영입을 포기할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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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가 제이든 산초 완전 영입을 놓고 선수 측에 연봉 삭감 조건을 걸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첼시는 산초 측에게 주급 35만 파운드(약 6억 5,000만 원)를 그대로 유지할 경우 완전 영입을 포기할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첼시와 산초 측은 새로운 계약 조건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산초는 2024-2025시즌 개막 후 에릭 텐 하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심각한 불화를 겪은 후 임대 이적 형태로 첼시로 넘어왔다. 첼시에서는 공식전 기준으로 41경기에서 5골 10도움을 올렸으며, 2024-2025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 레알 베티스전에서 득점에 성공해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산초의 원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1년 여름 산초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7,300만 파운드(약 1,352억 원)에 영입한 바 있지만,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산초의 임대 이적 당시 2,500만 파운드(약 463억 원)에 완전 이적 시킬 수 있다는 조항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2024-2025시즌 내내 훌륭한 경기력을 뽐낸 산초를 완전 영입할 의향은 있다.

다만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가 선수 급여 구조를 개선시키고 있는 상황이라 산초의 많은 주급을 감당할 수 없다는 자세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팀의 간판인 콜 팔머조차 주급 13만 파운드(약 2억 5,000만 원)이라고 짚었다. 현재 산초의 주급은 팔머에 비해 약 2.7배에 다한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만약 산초의 첼시 이적이 불발될 경우, 바이엘 레버쿠젠이나 친정팀 도르트문트로의 복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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