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가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이런 날씨엔 뜨끈한 라멘이 땡기는 법. 몇 년 전 까지만해도 ‘제대로 된’ 라멘을 맛볼려면 일본 도쿄나 오사카, 긴자 등을 향해야 했지만 이젠 서울에서도 일본 라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라멘 맛집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에서 만나는 일본, 제대로 일본 라멘맛을 내는 서울 라멘 맛집 4곳을 알아보자.
초록색 국물로 시선 강탈, 미도리카메 바질라멘이 맛있는 합정 잇텐고


합정역 8번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잇텐고는 영화 심야식당을 연상케 하는 다찌식 구조의 작은 라멘집이다. 내부가 작아 점심, 저녁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 잇텐고의 대표가 일했던 일본 현지 라멘 가게의 바질 라멘을 그대로 가져온 미도리 카메는 잇텐고의 시그니쳐 메뉴. 돈코츠 라멘 특유의 느끼함은 없애고 개운한 맛을 전해준다. 당일 준비한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
▲위치: 서울 마포구 포은로 11
▲영업시간: 11:30-21:30
▲메뉴: 미도리카메 12,000원 키츠네 9,000원
북촌에서 만나는 일본, 도마 유즈라멘


서울역에 이어 안국에 2호점까지 낸 유즈라멘은 골목안에 위치하고 있지만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찾아가는 맛집이다. 라멘 자체도 맛있지만 라멘의 유자향이 매력적인 곳. 소금라멘, 간장라멘, 매운라멘 등 다양한 종류의 라멘을 맛볼 수 있으며 라멘은 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입맛에 담백하게 잘 맞는 곳.
▲위치: 서울 종로구 북촌로2길 14
▲영업시간: 11:30-21: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메뉴: 유즈시오(소금)라멘 12,000원 유즈쇼유(간장)라멘 12,000원
일본풍 중화 소바 전문점, 합정 세상 끝의 라멘


합정역 2번출구 근처에 위치한 곳에 일명 세끝라 라고 불리우는 세상 끝의 라멘 이라는 라멘 맛집이 자리잡고 있다. 일본풍 중화 소바 전문점으로 진한 닭 육수와 해산물 육수를 블렌딩한 중화 소바 첫라멘과 진한 간장과 닭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블랙 라멘 끝라멘을 대표적으로 전개하는 곳이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분위기도 아늑한 곳으로 역에서도 가까워 언제든 부담없이 방문해 가볍게 라멘 한 그릇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위치: 서울 마포구 양화로7길 6-5
▲영업시간: 11:30-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메뉴: 첫라멘R 9,500원 / 끝라멘L 12,500원
마포에서 만나는 정통 라멘 맛집, 멘야산다이메


멘야산다이메는 현재 본점인 서교동부터 이태원, 논현동, 대전, 수원 등 각 지역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 라멘 맛집이다. 홍익대학교입구역에 있는 본점은 일본인이 직접 운영하고 요리하는 찐 라멘 맛집으로 정통 라멘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정통 일본 요리의 맛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라멘 전문점이지만 메뉴 가짓수는 단촐하다. 선택의 폭은 크지 않지만 라멘 한 그릇에 담긴 맛의 깊이는 먹어보면 누구나 끄덕일 정도라고. 특히 돈코츠라멘은 1등급 돼지 뼈를 우려내 진한 국물이 일품이라니 참고할 것
▲위치: 서울 마포구 홍익로5안길 24
▲영업시간: 11:30-23:00
▲메뉴: 돈코츠 라멘 9,500원 / 카라구치 라멘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