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신세경·김고은·손예진, 가을 인기템 스웨이드 재킷 누가 잘입었나

올 가을 보헤미안 무드의 스웨이드 재킷이 인기템으로 등극했다. 블랙핑크 로제, 신세경, 김고은, 손예진, 나나, 뉴진스 다니엘 등 셀럽들의 스웨이드 재킷 스타일을 소개한다.

자유로운 보헤미안 감성과 우아하고 실용성을 살린 ‘보호시크(protective chic)’의 트렌드가 급부상했다.

보헤미안과 시크의 합성어인 보호시크는 1960~70년대의 히피 스타일에서 영향을 받았지만, 현대적으로 좀 더 고급스럽고 개성있게 재해석된 스타일이다.

흐르는 듯한 실루엣, 풍부한 질감, 다양한 패턴, 프린지 디테일, 자수 재킷, 맥시 스커트, 스웨이드 재킷, 케이프 타입의 코트, 내추럴한 무스탕, 태슬 달린 베스트 등 자유롭고 예술적인 분위기가 보헤미안 룩으로 핵심 요소다.

특히 보헤미안 트렌드를 대표하는 키 아이템으로 스웨이드 재킷은 유연한 질감과 차분한 느낌이 가을과 똑 닮아 셀럽들은 물론 가을 데일리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스웨이드는 가죽의 한 종류로 자유롭고 예술적인 보헤미안룩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 일상과 오피스를 넘나들며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사진 = 이사벨 마랑 2024 F/W 컬렉션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 스텔라 맥카트니(Stella McCartney) 등 파리 디자이너들도 올 가을 프린지 가죽 및 스웨이드 재킷을 대폭 선보이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액세서리 역시 보헤미안 무드의 스웨이드 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올 가을 블랙핑크 제니, 배우 신세경, 손예진, 김고은, 나나, 뉴진스 다니엘 등 가을을 닮은 보헤미안 무드의 스웨이드 재킷 및 드레스룩을 멋지게 착용한 셀럽들을 만나보자.


1. 블랙핑크 로제는 오버핏 바이커 재킷과 프린지 장식을 길게 늘어뜨린 미니 스커트로 쿨하고 힙한 보헤미안 스트리트룩으로 연출했다.

2. 배우 신세경은 지난 9월 파리 출국 당시 브라운 스웨이드 재킷과 니트 비니를 더한 시크한 보헤미안 프렌치 캐주얼룩으로 눈부신 미모를 빛냈다.

3. 배우 손예진은 영화 '보통의 가족' VIP 시사회에서 보헤미안 무드의 스웨이드 재킷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4. 배우 김고은은 한 패션 브랜드 화보에서 차분한 카멜과 브라운 컬러의 스웨이드 재킷과 스커트 셋업으로 보헤미안 시크룩을 연출했다.

5.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는 블랙 데님 진과 브라운 스웨이드 크롭 재킷을 걸친 데일리룩으로 트렌디하면서도 핫한 가을 스타일을 완성했다.

6. 그룹 뉴진스(NewJeans)의 다니엘은 지난 9월 한 럭셔리 매장에서 매혹적인 스웨이드 원피스룩으로 요정같은 미모를 빛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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