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하게 즐기는 크리스마스 다이닝, 르크루제 팝업스토어
올 겨울,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르크루제의 팝업이 성수에 찾아왔다.
프랑스의 명품 키친 앤 다이닝 브랜드인 르크루제(LE CREUSET)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서울 성수동에 '언포겟 테이블 크리스마스(UNFORGET TABLE CHRISTMAS)' 팝업을 오픈했다. 르크루제는 무쇠 주물 장인과 에나멜 전문가의 만남으로 시작된 브랜드로, 내년이면 창사 100주년을 맞이한다. 르크루제의 제품은 특유의 화려한 색감으로 눈을 즐겁게 할 뿐 아니라 뛰어난 열 전도성과 보온성 등 실용성도 겸비해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르크루제의 팝업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하는 만큼 입구부터 연말 느낌이 물씬 풍긴다. 새하얀 눈꽃을 수놓은 듯한 대형 화이트 크리스마스트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팝업 공간은 3층 규모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내부 인테리어 또한 르크루제만의 크리스마스 무드와 컬러감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연말의 화려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1층에는 2024 르크루제 크리스마스 컬렉션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르크루제의 크리스마스 컬렉션으로 꾸며진 시그니처 크리스마스 트리에서는 포토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컬러와 디자인의 제품들은 마치 동화 속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세상을 연상하게 한다. 특히 시그니처 원형냄비의 뚜껑에 새겨진 크리스마스 잎, 열매 프린팅의 디테일이 인상적이다. 르크루제만의 고급스러움과 특별함을 담은 각종 그릇들은 감각적인 크리스마스 파티 및 연말 다이닝 테이블을 연출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2층에는 다양한 르크루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라운지와 마켓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비슷한 계열의 컬러를 기준으로 냄비, 그릇, 컵, 주전자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여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팝업 기간 동안 전시된 제품을 구매하면 크리스마스 선물 등의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평소 르크루제의 제품에 관심이 있었다면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3층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다이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팝업 기간 중 오후 4시와 6시에 캐치테이블 예약자를 대상으로 프라이빗한 다이닝이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흑백요리사>의 스타 셰프 3인과 함께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12월 5일에는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 6일에는 ‘장사천재 조사장’ 조서형 셰프, 7일과 8일에는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가 각각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다이닝 세션은 사전 마감되었지만, 일일 100개 한정 수량으로 준비하는 셰프들의 시그니처 디저트는 현장 대기로도 만나볼 수 있다. 팝업 기간 동안 각 층별로 마련된 현장 미션을 완료하면 르크루제 오너먼트 스티커를 받아 나만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완성할 수 있는데, 이를 완성한 선착순 100명에게 르크루제 스톤웨어에 담긴 셰프들의 시그니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에디터는 12월 4일 프리뷰 데이에 참석하여 권성준 셰프의 밤 티라미수와 조서형 셰프의 보리새우 미나리전을 맛봤다. 두 디저트 모두 르크루제의 TNS 프라잉팬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흑백요리사> 내에서 화제된 디저트인 밤 티라미수는 과연 기대를 충족시키는 맛이었다. 달콤하고 고소한 밤 페이스트에 커피 향이 더해져 풍부한 풍미를 자랑하고, 입안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내리는 부드러운 식감이 돋보였다. 보리새우 미나리전은 샌드 같은 느낌으로, 바삭한 새우와 향긋한 미나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화려한 컬러와 개성 있는 디자인의 테이블웨어, 그리고 스타 셰프들의 미식을 만날 수 있는 르크루제 크리스마스 팝업. 파티나 모임이 잦은 연말, 다이닝의 품격을 올려줄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방문해볼 것을 권한다. 팝업은 서울 성수동에서 12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ㅣ 덴 매거진 Online 2024년
에디터 조윤주(yunjj@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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