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파페 사르, 박지성 유니폼 입고 '한국 사랑' 과시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파페 마타르 사르(25)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44)의 옛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영상이 공개되어 한국 축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사르는 25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집에서 농구를 하는 영상을 게시했는데, 그가 입은 유니폼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사용되었던 박지성의 등번호 21번 유니폼이었습니다.

사르가 어떻게 20년 전의 유니폼을 얻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프리시즌 기간 토트넘의 방한 때 획득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 영상은 사르가 한국 축구와 박지성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사르는 팀 동료였던 손흥민(33)의 절친으로도 한국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22년 토트넘 이적 당시 언어가 서툴렀던 사르에게 손흥민은 많은 도움을 주었고, 사르는 "손흥민은 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라며 고마움을 표현한 바 있습니다. 손흥민 또한 사르를 "토트넘에 처음 합류했던 어린 시절의 나 같다"고 언급하며 둘의 깊은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손흥민이 LA FC로 이적하기 전, 마지막 토트넘 경기를 마친 후에도 사르는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의 전설, 손흥민에게 감사하다"는 진심이 담긴 이별 메시지를 전해 팬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사르는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 중원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시즌에도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