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 아이스크림과 꿀로 만드는 ‘말차 홈카페’ [김수연의 스타일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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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있음".
말차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그리고 꿀이다.
녹색의 말차가 덮인 하얀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위에 내려앉은 말차 위에 꿀을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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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있음". 2030세대의 요즘 카페 선택 기준이다. 말차가 그만큼 식음료업계 핵심 트렌드가 됐다는 얘기다.
말차(抹茶·Matcha)는 그늘에서 재배한 차나무의 어린잎을 곱게 갈아 가루 형태로 만든 일본식 녹차인데, 햇빛을 차단하는 '차광 재배'를 한 뒤 수확한다는 점이 일반 녹차와 다르다. 차광재배 영향으로 말차는 선명한 녹색을 띤다. 엽록소와 테아닌, 아미노산이 더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특히 말차는 어린 찻잎을 수확해 증기에 찌고 말린 뒤, 맷돌로 곱게 갈아 만들어지는데, 찻잎 전체를 분말로 섭취할 수 있어 녹차보다 농축된 형태로 폴리페놀 같은 유효 성분을 흡수할 수 있다. 이런 말차는 집중은 하고 싶은데 커피는 자극이 세 망설여진다는 이들 사이에선 이미 대체음료로 자리 잡았다. 또 헐리우드 스타들이 이른바 '말차 인증샷'을 소셜미디어로 공유하면서 말차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따라 하고 싶은 라이프스타일이 되고 있다.
말차의 매력 포인트는 높은 활용도다. 집에서도 이 녹색 가루를 쓰면, 평범한 가공식품을 그럴싸한 홈카페 메뉴로 변신시키는 마법을 부릴 수 있다.
준비물은 간단하다. 말차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그리고 꿀이다. 선호하는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해 준다.
우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세 스쿱 정도 뜬다. 이왕이면 카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아이스크림 전용 볼에 동그랗게 떠서 놓아보자.
그 위에 말차를 솔솔 뿌려준다. 녹색의 말차가 덮인 하얀 아이스크림. 만드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시각적 즐거움은 덤이다.
마무리는 꿀이다. 아이스크림 위에 내려앉은 말차 위에 꿀을 뿌려준다. 5분도 걸리지 않아 그럴싸한 홈카페 메뉴가 뚝딱 완성된다.
따뜻하게 데운 우유도 말차와 궁합이 좋다. 전자레인지에 우유 한잔을 넣고 1분 정도 돌린 뒤, 그 위에 말차를 뿌려주면 끝. 오븐이 있다면 말차쿠키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무궁무진한 확장성에 말차를 찾는 이들은 많아지고 있다. 더 비즈니스 리서치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5조2000억원이던 세계 말차 시장은 올해 5조9000억원대로 10%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9년엔 약 8조9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야말로 '말차 신드롬'이다.
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
![말차. [오설록 홈페이지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dt/20251126105752535bphx.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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