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바라카 원전 근로자에 '대통령 시계' 100여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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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현지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대통령 시계 100여점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바라카 원전 내 직원식당에서 이뤄진 근로자 격려 오찬 간담회에서 대통령 시계 100여점을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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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현지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대통령 시계 100여점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바라카 원전 내 직원식당에서 이뤄진 근로자 격려 오찬 간담회에서 대통령 시계 100여점을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국의 기술진으로서 역경을 헤치고 원전 계약을 이뤄냈다. 그만큼 자랑스러운 조국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기 때문에 조국을 대표해서 자그마한 선물을 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과 헌신이 한국과 UAE 형제 관계를 돈독하게 한 것이다. 그 도전정신에 경의를 표하며 응원한다"고 밝혔다. 북어떡국 식사를 함께한 윤 대통령은 근로자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하고 기념사진을 함께 찍으며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는 '한-UAE 원전 협력'에 대해 "모하메드 대통령은 우리 양국의 원전 협력 사업이 전 세계적인 모범이 됐다고 밝혔다"며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형제국인 UAE와 함께 바라카 원전의 성공을 토대로 추가적인 원전 협력과 제3국 공동 진출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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