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장례식이 편하다.." 65살 넘어서 가면 가장 괴로운 장소 1위

나이가 들면 가야 할 자리와 가고 싶지 않은 자리가 점점 갈립니다.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던 곳이 부담스러워지기도 합니다.예순다섯을 넘긴 분들에게 물으면 의외의 장소들이 나옵니다. 자주 언급되는 순서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식이나 조카의 결혼식장

축하하러 가는 자리인데도 마음이 편치 않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이 근황을 묻는 순간부터 긴장이 시작됩니다. 자식 이야기가 오가면 비교가 자연스럽게 따라붙습니다. 축의금 액수를 두고 신경 쓰이는 것도 부담으로 꼽힙니다. 장례식은 슬픔을 나누면 되지만 결혼식은 자랑이 오간다는 말이 여기서 나옵니다.

예전 직장 동료들의 모임

현역에서 물러난 뒤 가장 가기 어려워지는 자리입니다. 여전히 일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이야기가 갈립니다. 화제가 회사 이야기로 흐르면 낄 자리가 줄어듭니다. 옛 직함으로 불리는 것이 오히려 불편하다는 분도 있습니다. 한두 번 빠지면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동창회가 1위입니다

가장 많이 꼽히는 곳이 바로 이 자리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이라 반갑기는 하지만 오래 앉아 있기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형편이 달라진 것이 한눈에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누가 무엇을 자랑하지 않아도 분위기만으로 전해집니다. 그래서 요즘은 아예 나가지 않는다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가기 싫은 자리를 억지로 채우는 일이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모든 자리를 끊어 버리면 나중에 부를 곳도 줄어듭니다.부담스러운 자리는 줄이되 한두 곳은 남겨 두는 편이 낫다고들 합니다. 어디를 남길지는 각자 정할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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