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에도 꺾이지 않은 이정효 감독의 의지…광주, 대전하나에 2-1 역전승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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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에도 광주FC 이정효 감독(49)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광주가 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홈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광주는 이 감독의 지휘 아래 K리그1 승격 첫 해 3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전술이 읽힌 광주는 3월 17일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0-1 패)부터 지난달 27일 수원FC와 홈경기(1-2 패)까지 6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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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 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홈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광주는 8위(4승6패·승점 12)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광주는 이 감독의 지휘 아래 K리그1 승격 첫 해 3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상대적으로 선수층이 얇음에도 물러서지 않는 공격축구로 팬들을 매료시켰고, 이 감독은 일약 ‘스타 감독’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2년차’는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상대팀들은 광주의 축구에 두 번 당하지 않기 위해 대처법을 들고 나왔다. 전술이 읽힌 광주는 3월 17일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0-1 패)부터 지난달 27일 수원FC와 홈경기(1-2 패)까지 6연패를 당했다.
광주는 1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 3-1 승리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과정을 중시하는 이 감독으로서도 승리가 절실했는데, 다행히 분위기 전환의 발판을 확보했다.
경기 초반 대전하나의 세트피스에 일격을 맞았다. 전반 14분 프리킥 상황에서 안톤을 놓치며 먼저 실점했다. 전반전 내내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광주는 마무리가 아쉬웠다.
하지만 역전극을 썼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이 감독은 공격의 에이스 엄지성과 가브리엘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고, 효과는 곧장 나타났다. 후반 6분 엄지성의 헤더가 대전하나 골키퍼 이창근을 맞고 나오자 이희균이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1분에는 허율이 가브리엘의 크로스를 헤더 결승골로 연결했다.
광주 |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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