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에 캐논 eos m6와 22mm 단렌즈를 사서 오로지 자동으로만 놓고 사용했습니다.

지금도 다른 메뉴는 전혀 모르고 카메라 켜고 셔터 누르고 저장된거 확인하고 집에와서 지울건 지우고 바로 외장하드에 저장하는게 끝입니다.

최근에 다나와에서 a7r2가 중고 60만원에 올라온걸 보고 eos m6 팔고 넘어가야지 하고 생각하고 일단 팔았습니다. 팔때 보니까 플래시가 달려 있더군요 제 카메라인데 모르고 사용했네요

어쨌든 팔고 a7r2 판매처에 전화해보니 60만원짜리는 부품용이고 작동되는거 사려면 100만원은 줘야 한다고 하더군요 ㅎㅎㅎㅎ

지금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어서 더 예쁜 사진들 특히 고화질 영상을 남겨두고 싶고 해서 이번 기회에 렌즈 포함하여 200만원대까지 예산을 잡고 사려고 합니다.

그리고 보정?도 조금만 배워보려고 합니다.

렌즈도 일단 35mm 1.8로 하나만 사용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카메라인데 처음엔 a7c2를 사려고 했다가 60p 동영상에서 크롭이 되어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상 촬영이 좀 힘들것 같더군요 그뒤로 눈에 들어온게 캐논 eos r8인데 이건 가격도 더 싸고 60p크롭도 안되고 h.265 압축도 되어서 좋더군요 그런데 배터리랑 발열때문에 정작 30분도 못찍고 꺼지는걸 보았습니다.

60p 동영상 촬영을 시간 제한 없이 하고 싶은데 a7c2가 가장 좋은 선택일까요?

a7c2 크롭 vs eos r8 실질적 30분 이내 둘다 너무 애매합니다.

여기에 30p, 60p 모두 h.265 동영상 코덱 지원이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제가 풀프레임을 처음 써보는지라 이 예산으로 더 좋은 선택지가 있는지 선배님들의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