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헤지호그(hed9ehog)
일러스트 청천풍무

무늬오징어 낚시에 빠져 들면서
늘 한번 가보고 싶었던 비양도를
작년 여름 휴가철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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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나 마릿수 대박을 꿈꾸었지만,
생각했던것과 달리 폭염에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주 한림항에서 비양도 가는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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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에서 한림항으로 이동하거나
제주공항에서 렌트카 수령후, 한림항으로 이동하는 경로가
대부분일것 같습니다.

비양도는 제주도 북서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아름다운 해변들중에서
빼 놓을수 없는 곳이
금능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이죠.

한림항은 나름 큰 항구로
비양도 도선대합실에서 매표후 승선 하면 됩니다.

도선대합실에서 승선명부를 작성해야 하고
도로 맞은편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먼저,
매표와 승선명부를 작성하는
대합실의 모습입니다.
대합실에서 직접 매표를 해야하며
예매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은 왕복요금으로
대인 12,000원 소인 6,000원이구요.
운항하는 선사가 다른것인지
이름이 2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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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호와 비양도호구요.
나올때도
들어갈때 탔던 배와 동일한 선사를
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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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선사의 출발시간이 각각 다르구요.
동절기와 하절기에는 배시간이 변경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성수기였고 낚시를 위해 2박3일 비양도에서
머물렀는데 주차에 대한 불편은 전혀 없었습니다.

승선장으로 들어가면
사진에 보이는것과 같이
계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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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2~3시간 섬을 둘러 보고 나오는
관광객들이 대부분이었구요.

필자는 2박 3일간 무늬오징어 에깅과
스노클링을 할 생각이어서
짐이 많았는데,
웨건을 접고 짐을 배에 올리고
내릴대 웨건 먼저 내린후 펼쳐서 짐을 실고
이동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전 9시에 바로 들어가기 위해
천년호를 이용했습니다.
배를 타면 소요시간은 15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구요.

작은 섬이지만 숙박시설도 몇 곳 있었고
식당도 3~4곳은 가본것 같습니다.

나오는 배는 티켓을 잘 가지고 있다가
시간에 맞춰 비양도 선착장에서
승선하면 됩니다.

무늬오징어 에깅을 위해
꼭 다시 2~3일정도 머무르고
싶은 비양도 가는 방법을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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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로 무늬오징어 낚시를
하는분들도 제법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