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다투는 모습에 화 나서”… 70대 이웃 때려 숨지게 한 10대

한현묵 2024. 10. 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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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15)군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군은 13일 오후 40분쯤 전남 무안군 한 주택가 거리에서 70대 남성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두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이웃인 B씨가 자신의 어머니와 심하게 말다툼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화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A군에 대한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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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15)군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군은 13일 오후 40분쯤 전남 무안군 한 주택가 거리에서 70대 남성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두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B씨는 후두부 골절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았지만 지난 17일 사망했다.

A군은 이웃인 B씨가 자신의 어머니와 심하게 말다툼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화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A군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기각했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A군에 대한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무안=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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