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미국 내 건조 규정’에 막혀… 1500억弗 마스가 협력 지지부진 [美 ‘LNG 프로젝트’ 일방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미국 간 2000억달러 규모의 대미 '전략적 투자' 윤곽이 드러나면서 1500억달러 규모의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협상은 어떻게 되는지도 주목된다. 마스가 역시 미국의 조선 관련 규제, 양국 간 생산 분담, 현지 투자 확대의 시기와 속도, 사업 위험 분담 등 예민한 쟁점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관 “미국 내 사안 해결 필요”

미국 현행법에 따르면, 미국 내 항구에서 승객과 물품을 운송할 때 미국에서 제조하고 미국인이 소유·운항하는 선박을 사용해야 한다. 또 기밀 보안을 위해 미국 군함은 원칙적으로 자국 조선소에서만 건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은 한국 자본과 기술을 활용해 미국 내 조선소를 현대화하고 숙련 인력과 기자재 업체를 육성하면서 쇠락한 조선업을 재건하려 한다. 그러나 한국 조선업체들은 미국의 현지 생산 기반이 충분히 확보되고 수익성이 담보되기 전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건 위험하다고 본다. 따라서 일단 한국에서 선박이나 주요 블록을 건조·공급하고, 미국 조선소의 역량이 높아지는 수준에 맞춰 단계적으로 현지 생산 비중을 늘리는 방식을 선호한다. 한국에서 주요 구조물을 제작한 뒤 미국에서 최종 조립하는 분업 방식도 절충안으로 거론된다. 업계 관계자는 “건조 장소와 방식, 현지 생산 확대 일정 등을 담은 구체적인 실행안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미국이 현지 건조만을 고집하면 사업을 진전시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형·이현미 기자, 세종=이승주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왕은 없다’ 조용필이 무대 뒤에서 58년간 버린 것들
- “통통하고 운동신경 없다”며 방출…오기 하나로 버텨 연 570억 슈퍼스타 됐다
- “그걸 왜 압수합니까?”…‘스시자로’ 부른 비싼 마운자로, ‘에페’가 대안될까 [의사소통]
- 265억 빌딩 왜 던졌나…하정우가 털어놓은 진짜 이유
- ‘노산’은 옛말? 보편화된 고령 임신 들여다보니
- 29억 건물 매입 홍진경, ‘연예인 착각’ 버리자 50층 아파트가 보였다
- 5년 만에 68억 빌딩 대박 터뜨린 악뮤 이찬혁의 부동산 성공 공식
- 깜빡이 안 켰다고 벌점 폭탄? 10월부터 바뀌는 교통단속 팩트
- 월급 20만원이던 무명 송은이 33년 뒤…은행 경고 무시하고 버틴 결과
- “아빠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450억 몸값’ 2004년생 테니스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