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KR10 나와바” 도요타가 출시할 진짜 오프로드 SUV

토요타가 작년에 선보인 'Compact Cruiser EV'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내년 중 신형 소형 오프로드 SUV를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양산 모델은 EV 대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토요타는 최근 EV 라인업 확대에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일부 콘셉트 모델의 경우 하이브리드로 생산이 확정되었다고 전했다. 신형 소형 SUV는 IMV 픽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1.5리터나 2.0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토요타의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EV 대비 가격을 낮출 수 있어 포드 브롱코 스포츠 등 경쟁 모델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정확한 판매가격이나 제원, 디자인 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토요타가 야외 활동에 적합한 개성 있는 디자인의 소형 오프로드 SUV로 내놓는다면 높은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토요타는 올해 하반기 대형 EV SUV 2종을 미국에서 생산할 계획이며, 이후 지속적으로 EV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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