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속 버디' 이경훈,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1R 공동 37위…김성현 114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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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 8개 공식 대회에서 페덱스컵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이경훈(32)이 두 번째 대회인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달러)에서 공동 37위로 출발했다.
이경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골프클럽(파72·7,46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휴식을 거치고 필드에 복귀한 이경훈은 1번홀(파4)에서 1m 이내의 첫 버디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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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 8개 공식 대회에서 페덱스컵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이경훈(32)이 두 번째 대회인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달러)에서 공동 37위로 출발했다.
이경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골프클럽(파72·7,46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경훈은 지난달 중순 치른 가을 첫 대회 프로코어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다. 이후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으로 2주간 공식 대회가 진행되지 않았다.
휴식을 거치고 필드에 복귀한 이경훈은 1번홀(파4)에서 1m 이내의 첫 버디를 낚았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간 뒤 10번홀(파3) 그린을 놓친 여파로 보기를 써냈다.
타수를 원점으로 돌린 이경훈은 13번홀(파3) 2.5m 버디로 강한 상승세를 탄 뒤 17번홀(파4)까지 5홀 연달아 버디를 뽑아냈다. 다만,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린 18번홀(파4)에서 보기로 홀아웃한 것은 아쉬웠다.
김성현(26)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적어내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첫날 선두 자리는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가 차지했다. 보기 없이 12개 버디를 쓸어 담아 12언더파 60타를 때렸다.
10~11번홀 연속 버디로 시작한 스킨스는 14~17번과 2~5번 홀에서 두 차례 4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7번과 8번홀 버디를 추가하며 '꿈의 59타'를 기대했으나, 9번홀(파4) 2.8m 버디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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